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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과거

[잡담] FOMC 의 금리 동결의 의미와 원자재(구리) 상승 & 증시 전망

by 차티스트꿈개미 2019. 12. 20.

최근 무역협상 1단계가 합의 되면서, 중국은 500억 달러 규모의 농산물 수입, 지적재산권 및 금융시장 개방을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미국은 1단계 무역협상이 합의됨에 따라 15일에 예정되었던 관세를 철회하였고, 기존에 250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하여 부과하던 25%의 관세는 유지하고,

그 외 1200억 달러 규모의 관세에 대해서는 절반(7.5%)으로 줄이기로 하였습니다.

기존 25%의 관세 부분에 대해서는 무역협상 2단계에서 협상카드로 사용할 것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농산물 구매 계획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데다, 기존 관세 관련하여서도 이견이 있어 서명하는 절차까지는 확인 해봐야 하겠습니다만.. 

 

이미 한국증시는 해당 이슈에 반응을 하여 연일 코스피 지수가 시가갭을 만들면서 전고점을 돌파해주는 아주 힘센 흐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자료조사를 통해, 내년 한국 증시에 대한 전망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OMC, 2020년 연말까지 금리 동결 시사


12월 10일 ~ 11일 진행되었던 FOMC에서 기준금리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1.50~1.75%로 동결이 되었습니다.

해당 발표에서 경기 상황에 대한 평가 변화는 없었으며, 만장일치로 금리가 동결되었네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전망의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문구는 삭제가 되었으며,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언급등으로 소폭 비둘기파적으로 수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비둘기파적
- 어떤 분쟁이나 사태에 대하여 자기 주장을 강경하게 내세우지 않고, 상대편과 타협하여 온건하게 일을 처리하려는 태도

 

향후 기준금리에 대한 FOMC 참석자들의 전망은 2020년말 기준금리에 대하여 13명이 현행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답하여, 연방준비은행 내 이견이 어느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기준금리가 한국 증시에 있어서 하나의 투자심리를 자극할 수는 있겠으나, 

단순히 상승이다 하락이다 라는 단순히 1차원적 잣대를 들이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준금리를 참고를 하되, 기타 경제지표들을 참고하여 한국증시를 예상하는게 맞겠지요.

 

이번에 FOMC에서 금리 동결을 발표한 이유를 잘 봐야하는데요.

 

금리 동결의 이유는 하락하고 있는 실업률과 물가간 상관관계, 고용시장 때문입니다.

연준의 입장에서 미국 경제상황과 노동시장 여건과 실업률 하락이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려면 물가가 상승해야하는데,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할 때에 금리를 변화시킬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한국과 비교하면 미국 실업률은 하락추세에 있다

 

포스팅 주제와는 조금 벗어난 이야기지만,

미국의 경우 실업률 감소는 2018년도 초 미 트럼프 대통령이 법인세 최고 세율을 35%에서 21%로 낮춘 덕분이라고 볼 수 있겠으며, 이는 실업률 뿐만이 아니라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이 2.4%로 예상, 미국증시 연일 고점 갱신 등 미국 경제 호황을 불러일으켰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1월 소비자물가(Cpi)/핵심소비자물가(Core Cpi)

 

 

다시 주제로 돌아와 위 그래프들에 대하여 간단하게 정리를 해드리자면,

FOMC 도 금리를 인상시키려면, '소비자물가' 가 상승하는 구간이 나와야 금리 인상이 가능한데,

아직까지 하방압력이 강하다고 보이기 때문에 금리 동결을 한 것이다. 정도로 아시면 될 것같습니다.

 

덧붙여 설명드리면, 소비자물가와 핵심소비자물가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곡물과 에너지 품목을 뺀것이 핵심소비자물가입니다.(Core Cpi)

 

 

 


원자재 선물의 상승 - 구리


왜 원자재 중에 구리가격이 중요할까요?

 

 구리는 자동차,건축,무기 등등 제조업/건설업의 산업 전반적인 분야에서 중요한 재료로 쓰이기 때문에, 필수적인 원자재 중 하나이며, 실물경제의 선행지표로 인식됩니다.

 

거기에다가, 구리가격이 오르면 경기도 오르고, 가격이 내리면 경기가 내리는 종합주가지수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는데요. 이 때문에 구리에게 박사학위를 부여하여 Dr. Cooper 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구리의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은 경기가 확장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으며,

금과 같은 안전자산보다 반도체,구리와 같은 위험자산군으로 자금의 흐름이 이동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론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무역전쟁에 대한 1단계 마무리만 되었을 뿐, 완전히 해소된 부분이 없고 구리 현물 차트를 보시게 되면 아직까지 전고점 구간까지 저항 구간이 많이 남아있고 상승각도고 원만하게 오르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리의 상승도 제한적일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구리 1년치 현물 차트

 

하지만 서론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무역전쟁에 대한 1단계 마무리만 되었을 뿐, 완전히 해소된 부분이 없고 구리 현물 차트를 보시게 되면 아직까지 전고점 구간까지 저항 구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구리의 상승도 제한적일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구리보다 더욱 중요한 원자재로는 국제유가WTI 가 있습니다. 위 자료를 보시면 다우존스지수와 국제유가,구리의 움직임이 같은 추세로 움직여 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FOMC 금리 동결 파트에서 설명을 드렸듯, 단순히 경제지표 하나만으로 증시의 상승하락을 예측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1차원적으로만 접근을 하자면 ,

구리/유가의 하락 -> 원유 수요랑 감소 -> 기업  제품 생산 저하 -> 기업 영업이익 감소 -> 실적감소 -> 지수&주가하락

로 설명을 할 수 있겠으나, 각 단계별로 원유재고량, 선물, 글로벌적인 변수가 많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 사이클대로 움직인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따라서 참고는 하시되 너무 해당 공식을 맹신하고 매매하시면 안되겠지요?

 

 

국내 증시도 미중무역협상도 1단계가 어느정도 마무리 된 상황에서 한국증시에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연일 급등중입니다. 구리 차트와 마찬가지로 큰 추세는 같이 움직이는 동향을 보이고 있네요.

 

 


간단하게 FOMC 금리와 구리 지표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반드시 상승/하락의 1차원적인 접근 보다는, 큰 추세를 읽는다 라고 생각을 하시고 이해하시면 될 듯합니다.

 

유명한 트레이더들도, 그리고 유명한 유투버분들도 국제유가를 살펴보시는 걸로 알고있는데, 저또한 시황분석 글을 준비하거나, 지수차트를 확인할때 국제유가 차트도 구석에 작게 해놓고 종종 펼쳐보고 합니다.

 

여러분도 한 번 국제 유가 차트와 지수차트를 비교해보시면서 하나의 참고지표로 이용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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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여러가지 뉴스를 모아보고, 찾아보고 하고 있으며,

저녁시간을 할애하여 이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누워서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하나의 습관화를 시켜두면 좋은날이 오겠지요.

 

좀 더 정보들에 대해서 빠르게 전해드리고, 같이 공부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카톡방을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공개방으로 되어있지만, 가끔 가즈아를 외치시거나, 기본중의 기본을 물어보시는 분들은 거르고 있습니다.

( 어느정도 주식을 하기위해서는 주식 무작정 따라하기 정도의 책은 기본적으로 이해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독불장군(?)식의 카톡방 운영일 수도 있지만,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글쓰는 저자의 수익률은 얼마인지 물어보시는 분도 강퇴하고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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