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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과거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끝난 것일까? - 마니커편

by 차티스트꿈개미 2019. 11. 3.

■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끝난 것일까? (2) - 마니커편


기존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끝난 것일까 - 이글벳 편에서 전반적인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제일 인기있는 글 1위가 되어버렸네요.

 

전반적인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 이글벳편을 봐주시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https://rudream.tistory.com/22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끝난 것일까? - 아프리카돼지열병&이글벳편

■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끝난것일까? (1) - 이글벳편 오늘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해서 좀 자세히 알아보고, 이글벳이라는 종목에 대한 시나리오 대응 및 차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

rudream.tistory.com

 

위 포스팅에 대해서 간단한 요약을 하자면,

1)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롱런테마이다.

2) 차트에서 나타나듯 세력은 지속적으로 매집을 하고 있다.

3) 세력은 고작 롱런테마를 가지고선 이정도로 시세를 만들지 않는다.

4)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과학적으로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

5) 모든 주가의 차트는 기대감으로 만들어진다.

 


일단 이번에 설명 드릴 종목은 마니커 입니다.

마니커의 일봉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니커 일봉

 

마니커는 최근 시세를 보자면, 저점대비 약 100% 정도 올랐었던 종목입니다.

일단 테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며, 돼지고기가 부족해지면 자연스레 단백질 부족현상으로 닭고기 수요가 높아질것이라는 기대감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림,에스텍파마 등등 여러가지 대체육 관련 주들이 있지만, 최근에 터진 거래량이나 차트의 움직임을 볼때는 마니커가 대체육의 대장주는 맞습니다. 

 

마니커 재무차트

 

마니커는 일단 코스피 종목이기 때문에 당장의 상폐걱정은 할 필요는 없는 종목입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 부채총계, 유보율 정도로 보았을때 실적이 좋은 기업이라고 보기엔 힘든 종목이네요.

 

일단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니커는 더갈까요? 지금이 저점일까요?


답변부터드리면,

이글벳 편에서 언급해드렸다 시피,

마니커 또한 롱런테마로 좀 더 중장기적으로 모아가는 매매를 하기에 좋은 차트입니다.

 

만약 구제역과 같은 단발성 이슈의 상승 이었다면, 꾀나 오랜기간 횡보구간이나 하락구간을 견뎠어야 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테마는 조금 더 상승의 여력을 둘 수 있는 가능성 높은 테마이기 때문이지요.

 

 

마니커 19년 3월을 집중해서보자

 

2019년 4월부터 중국의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서 급등 시세가 한번 나왔었습니다.

저 원안이 본격적인 세력들이 자금을 투여에서 올린 자리라고 보시면됩니다.

 

총 두번의 매집이 있었다.

 

 

 첫번째 원에서의 세력자금이 투입된 4월 10일 시가와 종가

8월 20일 저점에서 나온 매집봉의 시가를 그어보면 세력의 어느정도 평단가를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상승 이후 세력의 평단가 정도 쯤에서 계속해서 다져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저점을 잠깐 깨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가, 다시 급하게 끌어올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10월 16일 캔들을 굉장이 좋게 보아서, 저날 부터 종가에서 모아가는 매매를 했습니다.

 

 

10월 16일 의미있는 캔들

 

현재구간은 위에서 언급했듯 세력의 평단가 부근에서 주가가 계속 롤링이 되고 있으며, 

계속해서 10월 16일을 제외하고 5일선 아래에서 흐르고 있습니다.

일단 단기 이동평균선이 밀집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만,

중장기 이평선들이 약간의 우하향으로 떨어지고 있어, 좋은 차트가 아니긴 합니다.

 

 

 


대주주 매도를 했는데?


마니커도 대주주였던 이지바이오, 그리고 CJ제일제당이 엄청나게 팔아치웠었죠.

CJ 제일제당은 그냥 다 팔고 60억원정도의 차익을 거두었다고 공시를 했습니다.

 

마니커 지분 매도 일자

 

공시가 나온대로 대주주 및 주주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캔들을 표시 해보았습니다.

고점에서 대주주였던 이지바이오가 지분매도를 하였습니다.

캔들의 모양은 마지막날 양봉도지로 마감이 되었고, 제일 많은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터지며 마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6일가까이 CJ 제일제당이 팔아치우면서 거래량이 약하기는 했지만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여줬었죠.

 

이글벳 편에서도 이글벳의 대주주 매도에 대해서 언급한 바가 있지만,

누군가 이 매도 물량에 대해서 흡수를 했습니다.

 

했기에 고가권에서 물량이 쏟아져도 양봉(매수세>매도세) 를 이기는 모양의 캔들이 나왔던 것이고,

CJ 제일제당이 물량을 팔아치웠을 때에도 하한가 이상의 하락폭이 나왔어야 할 타이밍인데 누군가는 물량을 계속 받아낸것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종목의 대주주 매도 차트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인디에프,아난티,제이에스티나,엔케이물산 등 대주주 매도 가 나온 시점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네요. 

 

위의 차트 모양이 마니커와 비슷해보이는데요?

 

 

마니커도 고점에서부터 하락폭이 30% 이상의 하락을 보였으니 차트 모양자체로는 비슷해보일겁니다.

하지만 거래량을 주의 깊게 비교해보면, 거래량이 터진 음봉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마니커의 거래량을 주의깊게 보자

 

마니커는 고가권에서 대주주 이지바이오가 매도를 했을때도,

누군가는 물량을 계속 받으면서 고가권에서 거래량이 터진 양봉도지로 마감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CJ제일제당이 물량을 계속 던지면서도 누군가는 받았고, 거래량은 터지지 않았구요.

 

대주주와 CJ 제일제당이 물량을 모두 폭탄 투하한 후 누군가는 받았으며,

10월 16일날 거래량을 다시 한번 터뜨리며, 위의 갭물량까지 시세를 주며 물량을 받아냈습니다.

 

 

그 이후로 약 2주동안 주가를 야금야금 내리면서 하락새를 보여주고 있으며,

중간중간 손절 물량과 개미물량을 받아내며 계속해서 바닥을 다져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돌파의 최고봉

 

개인적으로 국내 돼지열병이 터지고나서의 바로 직후 상승 움직임 또한 최고의 베이스입니다.

모든 1년동안의 앞선 매물대들을 개미들이 탑승할만한 일말의 기회도 없이 다 뚫어버렸습니다.

들어오는 힘이 엄청난 상승세였는데 이후 나가는 힘은 미약하다라는 결론입니다.

 

이글벳 편에서도 설명을 했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1편에서 모든 정리를 다했기에

오늘 2편에서는 마니커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에 대해서 차트를 분석해보았습니다.

 

물론, 어떤 매매든 기준을 이탈하게 되면 손절을 해야하는게 맞습니다.

제가 어느정도 들고 있는 종목이라 그런지 좋은 부분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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