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말많고 탈많은 공매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개인투자자분들이 주가가 하락을 하게 되면 제일 먼저 하게 되는 말이 뭘까요?
"공매도 X끼들.."
이라고 제일 먼저 말씀하실 겁니다.
제 입장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면, 공매도에 대하여 전면적인 폐지를 하는 것보다는 개인투자자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시장을 만들어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현재 상황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의 참여제한으로 공매도 라는 것이 역기능이 더욱 부각되는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공매도의 순기능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는 공매도의 개념원리를 알아보고, 공매도에 있어 어떻게 장에 대응을 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디서나 검색할 수 있는 그런 내용으로만 구성하기보다는,
깔끔하게 도표로 개념정리를 해드리고 이 포스팅 하나만으로 이해가 되실수 있게 작성하려 노력했습니다.
왜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를 싫어할까?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서 간단하게 3가지로만 분류하고 바로 원리 이해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공매도는 실질적으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만 가능하다.
- 개인은 할 수가 없다.
2. 공매도는 주가의 상승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 개인입장에서는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주식을 매수했는데, 개인과 달리 외국인과 기관은 어디선가 주식을 빌려와 계속 팔아재끼고 있다. 종목에 녹아있는 재료도 충분하여 공매도가 아니었으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승을 하지 못한다.
3. 내부자 정보공유로 선취적인 매매를 한다.
- 기업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개인들보다, 회사와 기관투자자의 관계는 아무래도 개인보다는 좀 더 내부정보에 대해 잘 알수가 있겠죠. 최근 신라젠의 경우와 2016년 한미약품, 2017년 엔씨소프트 사태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회사에 돌발적인 악재가 발생했을 경우 공시 전에 해당 내용을 이해관계인들에게 전달을 하고, 보유하고 있는 물량을 처분할 뿐만 아니라, 어디선가 주식까지 빌려 공매도를 하여 주가 하락을 더욱 부추길 수가 있다.
공매도(Short Stock Selling) 란 무엇인가?
일단 공매도의 사전적 정의는...
: 주식(주권)을 갖고 있던 안 갖고있던 상대에게 인도할 의사 없이 신용거래를 통해 환매함으로써 주가 하락에서 오는 차익금을 노리는 행위
실물이 없는 즉,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없는데 주식을 파는 행위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공매도의 원리는 포스팅의 후반부에 자세히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증시의 공매도 제도는 역기능이 워낙 부각되고 악용되고 있기 때문에 순기능의 역할이 제대로 보여지지가 않는 면이 있습니다.
도표에 있는대로 순기능과 역기능이 설명되어져 있는데,
순기능에 대해 조금 더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공매도는 외국인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증권시장의 유동성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비정상적으로 올라 거품이 끼어있는 종목에 대해서도 공매도를 통해 주가를 하락하도록 유도,
거품을 걷어내 적정주가를 찾아가가서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적정주가를 찾아가게되면, 다시 매수 수요를 유발하여 증권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하락에 하락을 더욱 부추기는 역기능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많은 일반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때문에' 주가가 하락한다고 말을 합니다.
공매도 때문에 주가가 하락 하였다 라는 실증적인 연구결과도 없으며, 주가 상승을 막는 벽이 될 수는 있어도,
공매도가 주가 하락의 주된 원인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실질적인 주가 하락요인은 기업가치가 고평가되어 있거나, 주가 롤링(조작),
어떠한 악재로 인한 하락으로 인하여 원래 적정주가로 되돌아가는 것일뿐이고,
주가가 하락하면서 공매도 때문에 더욱 하락한다는, 즉 불에 기름을 붓는다라는 표현이 맞는 표현일듯 합니다.
대표적인 이러한 예로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금융위기가 닥치자, 주가폭락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수많은 헤지펀드들이 공매도를 해서 위기가 더욱 가중되었다고합니다.
또한, 증권시장에서의 시세 조종 및 채무불이행을 유발할 수 있어 이러한 부분에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직접적'으로 발생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공매도라는 것을 폐지하게 된다면?
공매도를 없앨 경우 개인투자자에게 더욱 좋은 투자환경이만들어 질까요?
대답은 '아니다' 입니다.
전문가들은 공매도 폐지를 하게 된다면, 외국인이나 기관은 더이상 코스닥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며,
세력입장에서는 오히려 인위적인 주가 띄우기(불공정거래), 즉 롤링이 더욱 수월해짐으로써 개인투자자에게 더욱 큰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락하는 주가에 공매도를 하는 주체세력들에게 당한 개미의 마음을 생각하면,
위 내용은 빛좋은 개살구일 뿐이겠죠.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제도를 두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가 실질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의 돈을 지켜주는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는..
씁쓸할 뿐입니다.
금융감독원은 공매도를 악용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강력처벌을 하고,
적절한 규제를 두어 제한적인 공매도 제도를 운영을 해야할 의무를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공매도로 부터 개인 투자자를 지키는 (무쓸모) 제도
1. 과열 종목 지정
- 공매도 비중이 과도, 전일 대비 주가 변동이 크거나, 공매도 증가율이 급등하는 경우 해당종목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어 공매도 거래가 금지되는 제도입니다.
2. 업틱룰
- 시장거래가격 이하로는 공매도를 할 수 없으며, 주가가 급락하는 것을 어느정도 막아줄 수 있습니다.
3. 공매도 포지션 및 잔고 보고제도
- 투자자가 특정 종목의 공매가를 조회할 수 있으며, 공매도를 하는 경우 투자자의 인적사항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하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 공매도에 대한 조회는 http://short.krx.co.kr/
공매도
short.krx.co.kr
에서 할수있습니다.
세력은 공매도를 어떻게 이용하나?
공매도의 기본적인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공매도가 어떤식으로 세력에게 '역기능'으로써 활성화되는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차입 공매도에 대한 개요도입니다.
A 주식 100주를 3개월 동안 빌리기로 약정을 합니다.
빌릴당시 시점 주가는 1주당 : 20,000원
▶100주를 매도 = 200만원
그리고나서 3개월뒤 주가는 계속하락
상환당시 시점 주가는 1주당 : 10,000원
▶100주를 매수 = 100만원
100주를 빌렸기 때문에 100주만 상환하면됩니다.
따라서 빌린 사람 입장에서는 100만원의 차익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매도가 역기능으로써 악용이 되고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공매도를 이용하는 세력이외에는 자세한 로직은 알 수 없기에 제 나름대로 유추한 시나리오입니다.
결국 자전거래를 통하여 겁주기를 통해 개미의 손절물량들을 받아내고,
하락을 더욱 부추겨 보유물량을 늘려나가는 작업에 이용되는 공매도의 악용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공정거래가 빈번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과 검찰은 매번 이러한 악용사례를 입증하는데 실패를 했죠.
공매도를 이용한 매매 방법은?
개인도 참여할 수 있게하는 공매도를 도입하는 것이 제일 좋은 해결방법이겠지만, (대주거래는 실질적으로 불가능)
어쨌든 개인투자자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매매를 통해 계좌에 빨간불이 들어오도록 해야합니다.
우리가 이용해야하는 것은 바로 숏커버링(Short Covering)입니다.
지금부터 설명드리는 매매 기준은 순전히 제 기준이며, 승률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즉, 이러한 기준이 있구나 정도만 알고, 본인의 기준에 알맞게 승화하면 될 듯 하네요.
숏커버링이란,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빌려서 판) 한 주식을 되갚기 위해 다시 사는 환매수를 이야기합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숏커버링이 들어오면, 주가는 상승한다고 생각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숏커버링(환매수) 가 들어온다고 하여도, 주가가 갑자기 급등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러한 공매도 거래량 급증 -> 외인/기관 매수 -> 매수 기준 -> 짧은 단기스윙 의 기준을 갖고있으며,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과 연구를 통해서 승률을 높여나가고 있으며,
매수기준에는 이동평균선, 주가패턴, 지지선 등등 여러가지 보조지표를 통하여 접근 해볼 수 있겠습니다.
모든 내용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제 기준일 뿐이니 참고부탁 드리겠습니다.
1) 가격 이동평균선 지지
텔콘RF제약으로 한번 예를 들어볼까요?
왼쪽 엑셀자료는 위에서 언급하였던 공매도 포탈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오른쪽 주체별 수급은 키움증권 HTS 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매도의 경우는 거래일 3일 뒤에 공매잔고 수량이 나오고, 외국인 매수 유입 또한 장종료 이후에나 정확히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참 개인 투자자한테 불리하구나 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같은 경우 실시간으로 환매수(숏커버링)를 체크하는걸 '종목투자자 잠정' 에서 확인을 합니다.
실시간으로 확인도 부정확하고, 장종료이후에 확실해시면, 익일 장전시간외나, 시가에 진입 해도 늦지는 않습니다.
공매도 거래량의 기준을 딱 10만,20만,30만주를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어느 일정 기간동안 거래량이 계속 나와주는 구간을 체크해보았습니다.
공매도 거래량이 급증하던 날 이후에 보게 되면 외국인 창구에 빨간불이 들어오는게 보입니다.
즉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왔다는 건데요. 물론 공매도하는 주체가 기관일수도 있지만,
공매도 이후에 수급이 들어오는 모양새를 보면 공매 주체는 외국인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 엑셀을 토대로 한번 차트에 표시를 해보았습니다.
11월 6일 ~ 11월 18일 까지 공매도 거래량이 터져줍니다.
이후 하락을 하면서 외인들의 수급 = 환매수가 들어오게되고,
이후 주가는 20일선에서 반등이나와 단기적으로 수익구간을 줍니다.
해당 기간동안 창구별 거래원 수급을 체크를 하고 있었는데, CS증권,JP모건 등 외국인 창구에 매수가 잡혔었던 기간이기도 합니다.
11월 26일 ~ 11월 27일 까지 이틀동안 또다시 공매도 거래량이 터져주네요.
이후 주가는 횡보를하며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다시 잡혔고, 해당 가격구간에서 횡보를 하면서, 224일선, 그리고 아래로는 60일선을 지지선 삼아 움직여 주고있습니다.
추후 다시 주가가 20일선을 종가상 돌파하는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높겠네요.
※ 포스팅을 일정 기간 걸쳐서 진행하다보니, 후행차트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드렸던 20일선을 종가상 돌파하는 흐름은 금일 12월 13일 차트를 보시면 언급한 대로 되었네요~
w홀딩컴퍼니입니다.
텔콘rf제약과 마찬가지로, 공매도거래량이 터져준 구간, 이후 외인들의 수급을 확인해볼수 있습니다.
11월 6일~ 11월 7일 공매도 거래량이 미친듯이 증가를했고,
이후 11월 8일 ~ 11월 21일까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이 됩니다.
환매수 하는 구간 동안 20일선과 224일선의 지지선을 잡을 수 있는 자리가 되며,
이후 단기적으로 수익권이 나옵니다.
이렇게 수익구간이 나온뒤에,
다시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공매도 거래량이 점차 또 증가하고,
11월 29일 12월 1일 다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
이때는 60일선과 120일선의 지지선을 잡을 수 있게되며, 또 다시 한번 단기적으로 수익권이 나옵니다.
2.지지선을 이용
해당 지지선 수치의 경우는 종목에 알맞게, 본인의 기준에 알맞게 조정하시면 될 듯합니다.
지지선의 보조지표명은 읽는 분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신 분이라면 한번에 알 수 있으며,
모르신다하더라도 대표적인 보조지표들을 공부해보면서 찾아보시길 권장 해드립니다.
0142 공매도 추이는 장이 마감 이후에 나오기 때문에, 익일 진입이 맞습니다.
8월 14,16,19일 모두 엄청난 공매도 거래량이 터져주며 하락을 합니다.
8월 20일 기준으로 매수기준으로 잡고, 단기 스윙으로 수익실현 가능한 구간이 나오게되네요.
양자컴퓨터로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드림시큐리티입니다.
이전에 가상화폐로 한번 대시세가 나왔던 종목이라, 자세히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7월 31일,8월 1,2,5일 모두 공매도 거래량이 급증하며, 하단 지지선에 닿고 반등이 나와줍니다.
화일약품도 마찬가지로, 위 두종목에 비해서는 공매 거래량이 부족한 듯 보이지만,
평상시 공매 거래량보다 눈에 띄게 들어왔었고, 하락 음봉 캔들이 만들어짐과 동시에 나오는 공매 거래량입니다.
공매도 원리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고,
해당 공매도 제도를 이용하여 어떠한 기준으로 접근하여 수익을 노려볼 수 있는지도 대표적인 2가지 예를 들어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기준이기 때문에 수정 보완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을 곧이 곧대로 이용을 하시기 보다는 본인 기준에 알맞게 수정하여 공부해보시길 바라며, 저에게도 여러분의 기준을 댓글이든 카톡방이든 공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같이 공부를 통해 어렵고 험난한 주식시장을 헤쳐나갔으면 하네요.
비회원도 공감(♥)이 가능합니다. 한번의 클릭이 큰 힘이됩니다.
하루에 여러가지 뉴스를 모아보고, 찾아보고 하고 있으며,
저녁시간을 할애하여 이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누워서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하나의 습관화를 시켜두면 좋은날이 오겠지요.
좀 더 정보들에 대해서 빠르게 전해드리고, 같이 공부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카톡방을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공개방으로 되어있지만, 가끔 가즈아를 외치시거나, 기본중의 기본을 물어보시는 분들은 거르고 있습니다.
( 어느정도 주식을 하기위해서는 주식 무작정 따라하기 정도의 책은 기본적으로 이해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독불장군(?)식의 카톡방 운영일 수도 있지만,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글쓰는 저자의 수익률은 얼마인지 물어보시는 분도 강퇴하고있으며,
본인은 얼마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강퇴를 하고 있습니다.
리딩이 아닌 서로 공부를 위한 장을 열고자 합니다.
비밀번호는 050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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