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동평균선의 중요성, 그리고 20일선을 이용한 매매기법

20일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기법

주식시장에서 오래 살아남고, 꾸준한 수익을 내는 사람의 특징이 있습니다.

매매기준이 단순하고, 기계적인 매매를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런 사람들의 차트를 살펴보게되면 보조지표(스토캐스틱,CCI,ADX 등)의 종류는 엄청 많지만, 정작 트레이딩에 있어서 필요한 몇가지만 추가해서 차트를 간단하게 분석한다는 점이죠.

따라서, 최대한 초보자들도 이해할 수 있는 기법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20일 이동평균선의 중요성

기본적인 이동평균선에는 5일, 20일, 60일, 120일, 240일,480일, 최장 520일 까지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여기서 단기 이동평균선을 5일 , 중기 이평선을 20~60일, 장기 이동평균선을 120일 이상으로 보는편이고,

또한, 일명 세력선이라고하여 7일,10일선을 대부분 적용하여 살펴봅니다.

어떠한 어떠한 특정 가격이동평균선이 중요하다고 콕 찝어서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본인이 단기던,중기던,장기던 추종하는 추세에 알맞게 그 기준선을 찾을 필요성은 있습니다.

20일선은 그중에서 거래일의 한달 평균매매가격으로 심리선,생명선,황금선 등 여러 명칭으로 불려지며,

중단기 흐름에 있어서 방향을 결정하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이기에, 본인이 단기적인 추세를 추종하는 트레이더이자 투자자라면 반드시 20일선을 참고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20일선에서 반등을 기대하는데, 사실 이런 것이 이유를 찾거나, 검증을 할필요는 없습니다.

통계적인 수치가 절대적으로 20일선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매기준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주가는 20일선으로 회귀하려는 성질이 있다.

"60일 이동편균선도 회귀하는 성질이 있는것같은데요!"

어떠한 이동평균선이든 본인의 기준에 맞춰서 성질을 찾아보면됩니다.

개인적으로 모든 이동평균선은 주가의 기준선이 될 수 있지만, N이동평균선에서 N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룩 회귀하는 사이클의 X축(Time)이 점점 더 길어진다고 보면되겠습니다.

즉, 주가는 모든 (N) 이동평균선에 대하여 수렴하는 성질을 갖고 있지만, (N) 의 값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한사이클에 소요되는 시간은 더욱 길어지게 된다는 것이며,

본인이 단기적인 추세를 통하여 매매를 하고 싶다면 20일선을 기준으로, 중장기적인 추세 매매를 하고 싶다면 60일,120일선을 기준으로 매매하면 된다는게 최종적인 결론입니다.

2. 20일선 돌파 이후 우상향 추세의 종목에서 눌림목을 찾자

20일선 돌파이후 상승추세나 나오는 종목 중 눌림목을 공략해보겠습니다.

20일선을 단순히 돌파한다고 해서 잡기에는 '추격매수'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리스크를 최대한 줄여야하는데, 결국 눌림목(조정)에서 잡아야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성이 있습니다.

다만, 상승추세가 진행중이라는 것은 어떻게 알 수가 있을까?

굳이 저점 고점을 찾아가면서 상/하단 추세선을 작도를 통해서 추세를 확인 할 것 까지는 없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1) 20일선 우상향을 한다는 것은 20일 동안의 모든 수급주체들의 평단가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

2) 주가가 20일선을 돌파한다는 것(주가와 20일선 골든크로스)은 20일 동안의 모든 수급주체들이 수익중이라는 것

20일선이 우상향하고 있으면 상승추세, 20일선이 우하향 하고 있는 하락추세 있다고 정의를 내릴 수 있겠습니다.

물론, 20일선 뿐만이 아니라, 60일선으로도 추세확인이 가능한 구간이라고 볼 수 있으니, 20일선/60일선 두개를 두고 60일선의 추세확인 + 주가의 20일선 돌파 및 눌림목 과 같은 기준을 두어도 되겠죠.

예전 차트인 동양물산을 예로보겠습니다

물론 100% 의 승률을 가진 기법은 없기에 손절을 했던 종목이었으나,

위 노란 원 구간은 기준을 갖고서 하나의 매수타점으로 잡아볼 수 있었고,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1,230원 정도의 가격대 까지 단기적인 시세가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20일선을 시가 갭으로 돌파하는 것을 찾자

오늘의 포스팅 하이라이트 매매기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내용이지만 잘 갈고 닦으면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하는데요.

일단 20일선을 시가 갭으로 돌파하는 종목만 잘 걸러낸다면, 충분히 단기적으로 시세를 노려볼 수 있는종목들이 당일에도 많이 등장하게 됩니다.

위에서 같이 20일선 상승추세에서 진입하면 더욱 승률은 높아지겠으나,

갭으로 상승돌파를 한다는 것은 20일선 추세의 전환을 예고하는 자리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 기본기 Check

1) 갭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수급주체가 아닌 이상 개인투자자가 절대적으로 만들 수 없는 구간이다.
2) 20일선이 약 우하향 추세에 있다가 갭으로 돌파하면 20일선도 우상향을 시도한다.

[ 비씨월드제약]

물론 음봉으로 마감을 하였기 때문에 큰 비중 접근은 어려웠으나, 20일선을 기준으로 비씨월드제약 수급 주체는 이전에 지속적으로 이탈시키며 매집을 한 흔적이 보여진다.

[양지사]

양지사도 대표적인 품절주 중 하나로써 일전에 매매하여 수익을 봤던 종목으로써,
첫번째는 20일선 갭 돌파를 했던 구간이며, 두번째 원은 한번 이탈 시키고 다시 재돌파를 하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네모칸 꼬리 양봉에서 짧은 단타 수익도 노려볼 수 있고, 이후 등장한 매집봉은 세번째 원의 지지에서 다시 한번 진입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이월드]
갭돌파 이후 종가베팅은 어려웠던 종목으로 위에서 설명했듯이 첫번째 원구간에서 20일선이 기울기가 하향을 가는 듯하나, 주가가 갭으로 돌파하는 순간 20일선을 상승추세로 되돌려 버리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갭으로써 20일선을 잡아 당긴다는 것은 힘이 세다는 것을 반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