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체적으로 어려운 장이었습니다.
일단 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포트를 손절로써 모두 정리를 하였고, 손절 금액은 최근 텔콘 수익을 어느정도 일부분 반납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일 단기 스윙으로 진입한 부국철강과, 당일 단타매매를 했던 메지온을 통해서 다시 만회하였네요.
지금 같은 장에서는 본인의 자산을 지키는 싸움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11월 6일을 마지막으로 11월 한달 내내 그리고 12월 오늘까지 외국인은 계속해서 매도물량만 쏟아내고 있습니다.
기존 msci 리밸런싱을 통해 어느정도 매도 물량이 출회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였는데, 그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매도 물량들이 한달내내 나오고있네요.
나스닥이 12월 2일 ISM 제조업 구매자 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약 -1.45% 하락을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신고가를 달성해오면서 상승하다가 단기 이동평균선 3,5일선을 모두 잡아먹는 큰 음봉이 출현하였네요.
지속해서 상승추세를 위해 횡보하는 자리가 될지, 신고가 달성이 멈추는 단계가 될지는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계속해서 무역전쟁의 협상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한 쇼맨십들이 계속된다면, 추가적인 하락을 피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JP모건도 지속적으로 한국 증시와 인도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는 소외된 채 인도 증시는 계속해서 엄청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게 부럽기만 합니다.
코스피 및 코스닥 분석
현재 바이오 섹터의 수급이 완전히 죽으면서, 한국증시는 지속적으로 하락추세에 놓여져 있습니다.
코스피는 아직 120일 선을 지켜주고 있고, 오후 장에는 기관의 수급으로 인해 양봉으로 마감하였으나,
상승종목이 많다기 보다는 기존 하락을 계속하는 종목의 가격을 지켜주기 위한, 기관의 수급이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갭으로 50,000원을 돌파해주며 새로운 박스권에 안착을 하는 듯 하였으나,
오늘 갭하락 이후 종가에서도 50,000원을 재돌파 해주지 못하여, 위험한 자리에 마감을 했습니다.
해당 양봉도지의 저점이 깨지는 음봉이 등장한다면, 추가적인 하락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외국인 기관, 두 집단에게 완전히 버림을 받은 듯한 코스닥 시장은 120일 선을 이탈하면서
단기 저점도 무너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여러번 말씀드리지만,코스닥의 경우는 618포인트가 무너지는 경우 대칭/파동 이론으로 보았을때 더욱 큰 하락 파동한 번이 더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코스피든 코스닥이든,
기존 바이오 섹터의 경우, SK계열을 마지막으로 수그러들면서 수급이 완전히 죽어버렸습니다.
바이오 수급이 죽으면 다른 섹터의 수급이 살아나야 증시가 활발히 움직이는데 전 섹터군이 뚜렷한 수급없이 완전히 무너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대로 12월을 마감한다면, 12월 한달은 수익을 보기보단 손실이 나는 경우가 더욱 많을 것이라 예상이되며,
수익보다 자산을 지키는 것이 현명한 한달이 될 것 같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듯,
저 또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테마등을 모두 정리를 하고, 장이 악화될 때에 수급이 들어오면 크게 들어오는
정치테마계열, 바이오 계열 중 큰 재료들이 남은 종목만 포트를 들고 있게 되었습니다.
상승 하락 종목
상한가는 오늘 여전히 관리종목과 동전주들인 개잡주에서 수급이 들어왔습니다.
이처럼 시총이 낮은 종목들에서 수급이 들어오고 상한가를 만들어봤자, 증시 자체는 죽어있고 매도세가 계속되는 장이기 때문에 전혀 좋은 현상은 아니라는 점 계속해서 강조드립니다.
http://www.inews24.com/view/1226589
메이슨캐피탈 상한가 기록을 합니다.
뚜렷한 테마가 있는 것도아니고 재료가 있는것도 아니지만,
소액주주 경영참여에 대한 '계획' 을 한다는 뉴스에 상한가를 말아버리네요.
메이슨캐피탈, 핸디소프트, 럭슬 3종목은 동전주,관리종목 잡테마로써,
장이 어려울때 이상급등 보이는 대표적인 종목이 되겠습니다.
시가총액이 3종목 모두 500억이 되지도 않고, 럭스는 100억정도로써 정말 올릴때도 훅 올리는 종목이지만,
내리 꼽을때는 사정없이 내리 꼽아버리는 종목들이니 안쳐다보는 게 낫겠습니다.
3종목에 대해서는 언급드리지 않겠습니다.
■ 알테오젠
기술 수출로 전일 점상한가를 기록했던 알테오젠도 오늘은 시가 12%를 띄우며 수급이 쏠렸습니다만,
이후로는 점점 거래량이 줄면서 전일 종가에서 갭을 모두 메꿔버리는 모양새가 나왔네요.
노란 박스를 보시면 굉장히 정직하게 갭을 메꾸고 시세가 나왔습니다.
시장이 좋았더라면 2쩜상도 가능할법한 뉴스 및 차트였는데,
오늘은 어려운 장이라 그런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종목이네요.
■ 메지온
메지온의 경우는 어려운 장인데도 불구하고 오늘 시가갭을 띄운 양봉도지로 마감을 하면서, 좋은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저는 이 종목에 대해서 단타로 접근을 하였으며, 153,000원, 155,000원 의 지지를 확인하고 두번 진입을 하여 큰 수익을 실현 하였네요.
해당 반등자리에서 진입을 하였구요. 오전에 업무때문에 확실하게 큰 수익을 노릴수 있는 좋은 자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놓친것이 너무나도 아깝네요.
오늘 메지온 분봉차트는 정말 공부할 것이 많은 차트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두산퓨얼셀2우B, 두산솔루스2우B, 두산솔루스1우
두산 계열 우선주들이 오늘 상한가 및 급등을 기록합니다.
해당 우선주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바이오,남북경협,대선주 등등 여러가지 테마에 수급이 들어오고 장이 활발했더라면 저도 애초에 관심을 안가질 우선주 종목들인데,
장이 어려우니 우선주들이 활발하게 움직여주는게 눈에 띌 정도입니다.
하락은 워낙많아서 눈에 띄는 종목들만 선별해보았습니다.
■ 팍스넷
팍스넷은 오늘도 추가하락이 나왔습니다. 이전 전 저점들이 모두 이탈을 하면서 바닥이 다져질때 까지 기다려야하는 종목이 되었습니다. 팍스넷에 아예 관심이 없어서 왜 갑자기 하락이 나왔나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상상인과 연관이 되어져 있고, 자금도 없으면서 비트팍스(?) 라는 말도안되는 곳에 금전을 대여해주는 공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죽어가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그리고 10위권에 있지도 않은 코인거래소에 돈을 빌려주는 것 보면,
느낌상으로는 횡령,배임 건으로 엮일 가능성도 있는 종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관리종목 딱지 달기 좋은 딱 좋은 종목이네요.
■ 이글벳
이글벳의 경우는 모두 수익 처분하고 나온 종목이라, 관심종목에 있어서 들고왔는데요.
일단 상장이후 신고가를 달성한 종목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흐름을 관찰할 생각입니다. 역사적 신고가는 존버하게되면 수익은 줍니다만, 그 사이 기회비용이 아깝다면 손절해야하는 자리입니다.
전저점 음봉으로 이탈하면서 각도가 가파른 양봉이 등장하거나,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중부권에 터져줘야 시세가 한번 더 크게 나올만한 종목이 되겠습니다.
■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는 그렇게~ 제가 위험한자리다~ 저점 이탈하고 횡보를하든,
하락을 하든 빠질 가능성이 있는 자리다 라고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60일 선도 뚫리는 자리고 120일선까지 이제 위협을 받고있으며,
제 개인적인 기준 1차 매수타점자리는 해당 영역대가 되겠네요.
에이치엘비 현재 고점에 물려있는 분들의 물량이 나오려면 세력입장에선 아직 멀었다 라는게 제 판단입니다.
오늘도 짧게만 시황분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장 모두 고생하셨고, 12월 한달 모두 잘 버텼으면 좋겠네요.
비회원도 공감(♥)이 가능합니다. 한번의 클릭이 큰 힘이됩니다.
하루에 여러가지 뉴스를 모아보고, 찾아보고 하고 있으며,
저녁시간을 할애하여 이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누워서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하나의 습관화를 시켜두면 좋은날이 오겠지요.
좀 더 정보들에 대해서 빠르게 전해드리고, 같이 공부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카톡방을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공개방으로 되어있지만, 가끔 가즈아를 외치시거나, 기본중의 기본을 물어보시는 분들은 거르고 있습니다.
( 어느정도 주식을 하기위해서는 주식 무작정 따라하기 정도의 책은 기본적으로 이해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독불장군(?)식의 카톡방 운영일 수도 있지만,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글쓰는 저자의 수익률은 얼마인지 물어보시는 분도 강퇴하고있으며,
본인은 얼마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강퇴를 하고 있습니다.
리딩이 아닌 서로 공부를 위한 장을 열고자 합니다.
비밀번호는 0506 입니다
https://open.kakao.com/o/gtOxtW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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