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6 꿈개미 관심종목 - 에이비엘바이오(2)

최근 에이비엘바이오가 10일 연속 음봉 및 단기 추세선 이탈을 하면서 지루한 시간과의 싸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전에 포스팅 되었던 에이비엘바이오 관련하여 내용도 좀 부족하기도 했고, 2주 정도 거래일이 지나고 난뒤의 차트가 만들어진 것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분석을 해봐야할 것같아서 추가적인 포스팅을 진행합니다.

 

이전 1편입니다.

https://rudream.tistory.com/135

2020.01.01 꿈개미 관심종목 - 에이비엘바이오/이중항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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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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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기업분석

 

일단 에이비엘바이오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타 바이오 기업과는 강점을 갖고 있으며, 파이프라인의 다양화 뿐만이 아니라, 개발 초기 물질을 기술 이전 시키는 Mid Risk - Mid Return 전략으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타 k바이오 업체에 비하여 더 높은 강점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8년 7월 항암 항체 신약물질 5종에 대하여 트리커테라퓨틱스사로 5억 5000만달러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였고, 11월에는 ABL001 (임상 1상 단계) 트리커테라퓨틱스사로부터 5억 9500만 달러 (계약금 500만달러) 규모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 하였습니다.

 

더불어 동아에스티,유한양행과 같은 이중항체 후보물질들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개발비 확보를 하기도 하였지요.

 

대부분의 k바이오 업체들은 단독 파이프라인에서 임상을 진행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해당 파이프라인이 소멸에 버리는 경우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또한, 대부분 투자자금 조달은 전환사채 발행등으로 자금 조달을 하기 때문에, 주가에 대한 부담이 많고 더욱 투기적인 측면으로 변질되어버리기도합니다.

 

하지만 에이비엘바이오는 위에서 언급했던 Mid Risk - Mid Return 이라는 전략, 즉 기술 이전을 통한 자금 조달을 하기 때문에, 임상에 대한 개발비 부담은 훨씬 낮추게 되고, 임상 경험이 풍부한 회사들에게 임상 진행을 함으로써, 전략에 대한 성공가능성은 매우 높아지게 되는거지요.

 

이제 스타트업, 즉 임상 1상을 진행하는 바이오 업체기 때문에 신약 물질에 대한 확실한 증명이 되지 않고, 기술이전이나 타사 계약을 통한 간접적인 증명만 되어있습니다만, 에이비엘바이오는 임상에 대한 전략을 초기단계에서 잘잡고 든든한 초석을 다진 만큼 앞으로의 행보도 하나하나 다지면서 기업가치를 끌어올려야할 때라고 보여집니다.

 

 

■ 재료 및 가치 분석

 

이중항체의 구조

 

일단 이중항체라는 것에 대해서 사전적 정의는, 서로 다른 항원을 인식하는 항체로써,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인공적인 항체입니다. 

 최근 이중항체가 주목받고있는 이유는 암세포의 미세환경을 구성하는 면역 세포들을 표적으로하여 면역기능을 활성화함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작용기전을 갖고있는 면역항암제들이 뜨고있기 때문입니다.

 즉,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표적으로 괴사시키는 표적항암제보다, 면역체계를 극대화시키는 면역항암제를 통하여 제거하는 방식으로 현재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고합니다.

 

 

 

■ 사견

 

일단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단기적인 재료는 소멸이 맞습니다.

컨퍼런스와 여러개의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했다고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긍정적인 면만 부가를 하고 있기는 하고있기는 하나 주가는 10일연속 음봉을 보이다가 중요 지지선 이탈 후 반등, 다시 지지->저항이 되면서 밀렸네요.

 

특별한 악재가 등장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기대감'으로만 접근했을 때는 충분히 에이비엘바이오는 메리트 있는 종목으로 보여지는데, 하락의 이유는 기관과 사모펀드가 계속해서 매도로 일관 하는 것보면

 

1. 종목자체는 매력이 있으나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IT 섹터 및 정치테마주에 밀려 수급(힘)이 부족한 것

2. 개인이 모르는 악재가 있다?

3. 보호예수물량이 나오고 있다. 

4. 누군가는 수익중에 비중을 줄이고 있는것.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2번에 대한 악재는, 나올만한 내용이 없기 때문에 일단 시나리오에는 추가해두지 않고있습니다.

간혹 LO 건이 나오지 않겠느냐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컨퍼런스 끝나자마자 나오는 LO는 없다고 보셔야하구요.

셀리버리의 경우도 LO 체결이 아니라, LO 관련으로 인한 "기대감" 형성입니다.

 

개인적으로 셀리버리와 같은 움직임이 에이비엘바이오에서 나와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말이죠.

 

최대 바닥은 20,000원 선으로는 보고 있습니다만, 기술적인 반등 및 흐름 부분은 차트 분석 에서 자세히 언급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승추세가 현재 이탈을 하였고, 저기구간에서 더욱 공포의 하락이 나올지 옆으로 횡보할지는 지켜봐야하겠으나,

티움바이오나 메드팩토의 흐름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한 주주들의 상대적 고통은 당분간 추가적인 개인 손절 물량도 각오를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나긴 '시간'과의 싸움이겠네요.

 

'시간' 조정이 한동안 있을 것 같은 예감입니다만, 추후 흐름을 계속해서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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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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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적으로 주봉부터 접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 주봉

에이비엘바이오 주봉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은 

 

1차 지지로 보았던 20,300원 / 2차 지지는 19,750원 / 3차 지지는 16,750 원입니다.

주가 자체는 오늘 20,250원으로 종가상 마감을 하였습니다. 물론 1차 지지로 보았던 20,300원과 한틱차이기 때문에 이탈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주봉상으로는 다음주 움직임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생각이됩니다. 만약 현재 상테에서 20,300원을 이탈하여 2차 지지선인 19,750원을 이탈한다면 캔들상으로는 하방추세 시작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3차 지지선인 16,750은 이탈하게 된다면 계단식 하락이 시작되면서 장시간 하락 매집을 할 수 있는 구간이 되겠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 일봉 

일단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을 그어보았습니다.

직접 그어보시면서 한번 제 기준 + 본인 기준으로 참고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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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9,000원은 소화하러 가야하는 매물대이며,

 

2) 위에서 주봉에서 언급드렸던 23,200원은 주봉차트 상에서는 12주선이 되고, 일봉상에서는 가장 많이 발생한 매물구간이 되는 걸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3) 19,750원은 주봉상 의미있게 보는 캔들의 시가선, 2019년 8월~ 2020년 1월까지의 박스구간의 중심선 정도가 되고, 120일선 이동평균선 구간이 있습니다.

 

4) 16,750원은 일봉상 박스권 하단 구간, 주봉상으로도 박스권 하단 구간으로 볼 수 있으며

 

5) 15,000원은 공모가 입니다.

 

위의 차트에는 표시 되지 않았으나, 20,000원도 심리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하는 라운드피겨 구간으로, 해당 구간이 무너지면 3번 19,750원까지는 각오를 해야할 것 같네요.

 

 

 

 

일단 해당 차트는 현재는 상승추세를 아직 이탈하지 않았습니다만, 

전체적인 일봉차트에서 장단점을 제 기준으로 말씀드려볼게요~

 

일단 다양한 파이프라인 보유, Mid Risk - Mid Return 사업화 전략 등 여러가지를 펀더멘탈부분에서의 장단점 부분은 위에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오로지 기술적인 부분에서 설명드리면, 

 

1) 공모가 하회 출발을 하였으나, 15,000원을 돌파, 이후 다시 노란스 박스권 상단 돌파를 해주며 시세가 나왔다는 점.

보통 공모가 하회 출발을 하는경우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가격을 지키기는 힘든데, 양봉도지로 지켜주고 시세 파동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2)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며, 고가권에서 다시 박스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위 상단 박스에서는 쌍봉포지션(세력이 털고나가는 모양)이 만들어 졌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신호는 아니네요. 

 

 

 

 

에이비엘바이오 일봉

최근 흐름을 보겠습니다.

23,200의 돌파는 저는 굉장히 크게 보았었습니다. 거래량이 조금 부족하기는 하였지만, 시가 갭을 통해 돌파를 하고 종가가 안착하여 양봉으로 마무리되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점수였구요.

 

하지만 박스권 돌파였지만, 이후 이란발 악재를 스타트로 10일 연속 음봉을 기록하면서 기관과 사모펀드의 주구장창 매도세가 나왔습니다. 결국 쏟아지는 매도세에 제일 중요하게 보았던 1년 매물선의 이탈의 흐름이 나왔네요. 곧바로 다시 양봉의 흐름이 나왔으나, 한번 이탈 된 지지선은 저항선이 되어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제 아래로 가장 중요하게보는 20,300원 과 19,750이 다시 하방으로 뚫린다면, 16,750 까지 하방압력을 계속 받을 것으로 보이며, 저 지지선 마저도 뚫린다면 오랜 기간동안 계단식 하락을 통해 매집패턴을 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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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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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는 기업자체로는 저는 좋게 생각을 하고있고, 충분히 이중항체의 기술이전 관련으로 메리트는 있기에 중장기로 충분히 끌고갈 매력이 있는 종목이라고 판단되어 집니다.

 

특히 Mid Risk - Mid Return의 사업화 전략은 K바이오라는 불모지에서 충분히 살아 남을 수 있는 전략이기도 하구요.

물론 아직까지 임상이 완전히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없기 때문에,

뭔가 에이비엘바이오도 K바이오라는 볼모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본인들의 확실한 무기를 만들어 날을 갈아놔야 한다는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누가 손절을 좋아하겠냐만은,

 

 개인적으로 물려도 되는 종목에 대해서 단기적으로 접근 하는 편이라 짧은 기간내에 시세가 크게 나오면 단기 스윙으로써의 수익실현하고, 일정 구간 이탈하더라도, 중장기 모멘텀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전략을 쓰는 편입니다.

제 기준에서 그런 종목이 바로 에이비엘바이오라고 판단을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존버를 하지는 않아요. 마지노선 이탈하면 짜를건 짜릅니다.^^; 에이비엘바이오도 중요 지지선 계속 이탈되면 분할하여 비중을 줄일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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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해서 좀 더 시간이 흐른 후에 언급을 드릴려고했으나..

이게 카톡방에 사람이 많아지기 전에는 부담없이 작성을하고 흐르더라도 혼자 기준을 갖고서 버티면 됬기에 힘든점은 없었는데,

 

카톡방을 운영하면서 200명 넘는 분이 계시다보니, 실제로 저를 따라서 진입하는 분도 계시고, 계속 지켜보는 분들도 계신것 같아서 부담이 많이 됩니다.  리딩방이 아니기에 모든 투자는 본인에게 책임이있는게 맞습니다만, 적어도 언급드릴 때에는 무책임한 종목 공부방이 되기는 싫어서 이렇게 자세하게 작성을 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종목들이 모두 대시세를 가주면 좋겠지만^^; 저도 손절을 하는 트레이더이기 때문에 나쁘게는 보지 말아주셨으면합니다. 초창기 카톡방을 운영하며 단기스윙종목 수도없이 언급을 드리고 수익실현, 최근엔 좋다고 말씀드리면서 언급드렸던  국영지앤엠,우리비앤엘등 대시세가 나온 종목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자랑이아닌, 적어도 무책임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해요~^^

부디 언급드리는 종목에 대해서 매수를 하거나 또는 비중을 싯기 보다는, 소액으로 연습을 하며 커피값 정도 벌어가겠다 라는 생각으로 매매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매번 좋게 봐주시는 분들에게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올 한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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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도 공감(♥)이 가능합니다. 한번의 클릭이 큰 힘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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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여러가지 뉴스를 모아보고, 찾아보고 하고 있으며,

저녁시간을 할애하여 이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누워서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하나의 습관화를 시켜두면 좋은날이 오겠지요.

 

좀 더 정보들에 대해서 빠르게 전해드리고, 같이 공부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카톡방을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공개방으로 되어있지만, 가끔 가즈아를 외치시거나, 기본중의 기본을 물어보시는 분들은 거르고 있습니다.

( 어느정도 주식을 하기위해서는 주식 무작정 따라하기 정도의 책은 기본적으로 이해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독불장군(?)식의 카톡방 운영일 수도 있지만,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글쓰는 저자의 수익률은 얼마인지 물어보시는 분도 강퇴하고있으며,

본인은 얼마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강퇴를 하고 있습니다.

 

리딩이 아닌 서로 공부를 위한 장을 열고자 합니다.

 

비밀번호는 050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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