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 수렴 패턴 ) 상승쐐기형 패턴

 

 

 경제적인 자유를 꿈꾸는 개미의 공간

쐐기형 패턴 (Wedge Pattern) - 상승/하락

 

일전에 소개드렸던 대칭삼각형,하락삼각형,상승삼각형 패턴들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추가적인 패턴에 대한 포스팅 문의를 주시는 분이 많아 앞으로 주기적으로 패턴 관련글을 포스팅해드릴 예정입니다.

패턴 분석이라는 것은 장단점이 굉장히 많으나, 차티스트에게 있어서 패턴분석은 필수 아닌 필수이며, 본인이 가치투자를 하는 가치투자자라고 하더라도, 거기에 패턴분석까지 더해진다면 정말 강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제 경험상, 그리고 주변 지인들만 보더라도 주식매매를 복잡하고 어렵게 하는 트레이더 보다는, 단순하게 트레이딩 하는 사람이 오래 살아남는 것 같습니다. 어렵게 주식 하지마시고, 단순하게 하시길..

 

일단 쐐기형 패턴은 정석은 '지속형' 패턴입니다.

즉, 진행되고 있는 큰 추세에서 해당 패턴이 나온다면, 추세 전환을 예고하는 것이 아닌, 추세가 잠시 쉬었다가 지속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그렇다는 의미이지,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여러 차트를 돌려보며, 어떠한 환경에서 위 쐐기형 패턴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움직이는지를 직접 찾아내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1) 상승 쐐기형이 고가권에서 나오는 경우 급락할 가능성이 높고, 그 하락폭 또한 깊다

2) 상승 쐐기형이 중-하단권에서 나오는 경우 장기 적인 추세에 잠시 쉬었다가 같은 추세로 지속된다.

 

와 같이 어떠한 구간에서, 어떠한 지표를 갖고서 등장하느냐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상승 쐐기형 (Upward Wedge)

 

상승 쐐기형은 절대적으로 급락의 리스크가 높은 패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뭔가 구체적으로 글로 설명하기보다는, 차트를 통해서 익혀보도록 할게요.

일단 기본적인 패턴입니다.

 

상승쐐기형 (1)

기본서나 검색에 따르면 쐐기형 패턴은 지속형 패턴으로써, 장기적인 추세에 따라 잠시 쉬어가는 패턴이라고 정의됩니다.

 

즉, 장기적인 하락추세에서 만들어 지는 경우 추가적 급락이 발생을 하고, 장기적인 상승추에서 만들어지는 경우 추가 상승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지속성은 3/2 지점부터 진행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되어져있지요.

 

경험칙상 비추어 볼때, 고가권이든 저가권이든 상승쐐기형 패턴이 발생을 한다면, 통계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특히 고가권, 신고가권에서 발생되는 상승쐐기형 패턴의 경우는 급락 및 깊은 조정이 나올 확률이 굉장히 높은데요. 

또한 상단추세선의 기울기가 가파르면 가파를수록 하락이 발생하는 경우 그 조정폭이 더 깊다고 보고 있습니다.

 

상승쐐기형 (2)

 

 

상승쐐기형 패턴은 '모두가 수익 중' 인 구간이기에, 한번 차익성 매물이 출회가 되기 시작하면 무너지기가 정말 쉬운 패턴입니다. 

따라서, 이 개념을 역으로 설명을 하자면, 해당 패턴에서 상단추세선을 돌파하는 흐름이 나온다는 것은, 확률은 적지만 세력입장에서 차익을 얻고 있는 매물들을 모두 갖고서 단기적으로 상승 시키는 흐름을 보여준다는 것이며, 강한 대시세를 형성 후에 더욱 깊은 급락을 예상해 볼수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우리는 상승쐐기형 패턴이 등장을 하는 경우 진입은 자제하되, 상단선을 돌파하는 자리 만들어진다면, 단기스윙적 접근을 통해  짧은 수익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차트를 예로 들고 와보겠습니다.

 

나스닥 일봉 차트

대표적인 예로 나스닥이 그러합니다. 많은 트레이더들이 나스닥이 위험하다라고 이야기했

2016년 ~ 2017년 사이에서도 상승쐐기형 패턴이 등장한 것을 확인 해볼 수 있습니다. 해당 구간은 본인이 찾아서 직접 그어보시길..

 

2018년도말, 나스닥이 단기적인 하락추세를 겪다가, 2019년 들어서 엄청난 상승을 보여줍니다.

미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적극적인 감세 혜택을 발표하면서 나스닥 증시가 저점이 높아지고 기울기가 가파른 상승쐐기형 패턴이 나오는데, 이번 코로나19 발 악재를 통한 하락을 보게되면 얼마나 그 동안 투기성이 짙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는지 알 수가 있으며, 그 동안의 차익성 실현 매물들이 대부분 출회된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조정은 이정도로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테슬라 일봉 차트

 

 그러다가 2019년 11월 쯤, 본격적으로 나스닥 지수가 상단추세선을 돌파하면서 투기성이 짖은 구간이 만들어졌고, 테슬라와 같은 비상식적으로 급등하는 종목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음은 한국 증시에서 종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양 일봉차트

현대차 일봉차트

 

현대차와 동양의 경우는 장기적인 상승추세에서 상승쐐기형 패턴을 만들고 급락이 나오는 경우를 보실수 있습니다.

이는 지속형 성질을 유지하는데 실패를 한것이고, 차익실현 매물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고가권에서의 급락을 더욱 부추긴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오성첨단소재 일봉

텔콘rf제약 일봉

 

위 오성첨단소재와, 텔콘rf제약의 흐름을 살펴보면, 상승쐐기형 패턴이 등장 하고, 다시 하락추세로 이어지는 지속형 성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 장기적인 하락추세에서 해당 상승쐐기형 패턴이 등장을 한다는 것은, 세력입장에서 물량을 조금 공격적으로 매집하는 구간이라고 보시면되며, 일전에 오성첨단소재에 대하여 말씀드릴때도 공격적인 매집자리로써 단기적인 수익을 실현하고 나와야하고, 텔콘rf제약의 경우는 2018년도에 이미 해당 패턴이 등장을하여 중간 매집과정을 거쳤다고 판단, 오피란제린 임상발표에 앞서서 진입을 시도하였지만, 임상실패로 하한가로 진행이 되었었죠.

 

 

---

보통 상승쐐기형 패턴에서의 돌파자리는 분봉차트로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한진칼 30분봉 차트

에코프로 15분봉 차트

 

엔지켐생명과학 15분봉 차트

오스코텍 15분봉

엔지켐생명과학도 조금은 유심히 살펴보시면 좋은 공부가 되는 차트 입니다.

3월 3일은 돌파의 모습을 보여주고, 3월 4일은 해당가격대를 지켜주고 다시 반등이 나옵니다.

하지만 3월 6일의 고점의 경우는 상단추세선을 돌파하는 듯하나 했으나, 결국 또 밀리는 모양새를 보여주지요. 또한 상승쐐기형 상단선만 보시더라도 그 기울기가 '완만' 해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스코텍 15분봉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승쐐기형 패턴에서 상단선 돌파이후, 해당 가격대를 지켜주고, 3월 5일날 추가적인 시세가 발생을 합니다.

 

---

상승쐐기형은 진입

 

결국 상승쐐기형은 리스크가 굉장히 높은 패턴으로써 '매수' 포지션만 가능한 주식시장에서는 쓰기가 굉장히 어려운 패턴입니다.  또한,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가 하락 추세에 있는 경우 더욱 리스크는 높아지므로 되도록이면 상승쐐기형 패턴은 주가가 '과열'국면이구나 라고 체크만 하심이 좋다는게 제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하지만 굳이 해당 패턴에서 매수타점을 잡아본다면, 위 상단 추세선을 돌파 이후에 해당 가격대를 지켜주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급락에 대응하기위한 스탑로스 기능(Stop Loss) 자동 손절 구간을 설정하신뒤 진입하는 전략이 좋아보입니다. 

 

 

 

 

마무리

 

투자에 있어 100%는 없습니다. 패턴을 다 알고 기본적인 부분을 이해한다고 하여 매매가 항상 성공적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패턴 분석에 있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있는 투자자분들도 계신반면, 오로지 패턴으로만 매매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투자자의 심리와 여러 경제전반적인 상황 등, 굉장히 어려운 것이 주식투자 입니다.

이러한 시장에서 살아남고 수익을 내는 것은, 탄탄한 기본기와 본인 기준에 대한 확신이 아닌가 싶네요.

 

 

 

스토리 구독과 포스팅 댓글 및 공감 ♥ 은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