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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과거

코로나19 를 트리거로 하는 경제위기가 올 것인가? -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부채사이클/뉴욕증시역사

by 차티스트꿈개미 2020. 3. 15.

 

 경제적인 자유를 꿈꾸는 개미의 공간

금융위기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며

 

금융위기라는 해당 주제를 갖고서 한 개인의 블로거가 포스팅을 한다는 것이 굉장히 어렵고 위험한 도전 같아 망설였습니다. 정말 여러 리서치들과 타 블로거의 글, 그리고 제 개인적인 견해까지 녹여보았습니다. 물론 금융위기가 올것이다 라는 비관론자도, 금융위기정도 급은 아니다라는 낙관론자 사이에서 중립된 견해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 같으나, 어디까지나 제가 객관적 조사를 통한 주관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글이기에,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물론 저는 전문 경제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분들한테 글로써 서술함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많을 수도 있고, 경제학의 원론적인 이해력 부분도 떨어지며, 전달력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저는 기술적 접근을 통한 매매하는 가치투자자들이 흔히 말하는 '차트꾼', '차티스트' 일 뿐이며, 경제와 관련된 모든 포스팅들은 제 개인적인 취미를 통한 자료조사 및 작성되는 포스팅임을 알립니다.

 


 

21세기 이후 발생한 위기들을 살펴보면,

IMF 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같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안겨준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상승한 만큼 필요한 조정임에도 극도로 공포감이 형성 되면서 변동성이 높은 장이 현재 형성되어있는 듯하고, 별다른 기준없이 대응을 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대부분인 만큼, 변동성에서 나가 떨어지는 개인투자자 또한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따라서, 저를 포함, 최소한의 기준을 만들어서 대응을 해야, 본인들의 계좌에 낭비와 손실이 없다는 것.

본인만의 판단하는 기준을 갖고 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

이 포스팅에 대한 목적과 결론을 미리 내려봅니다.

 

 

 

 

History Of BearMarket (베어마켓의 역사)

- 참고 :  A Wealth of Common Sense, "How Long Does it Take to Make Your Money Back After a Bear Market ? "

- 참고 포스팅 : Bull Market / Bear Market 정리

 https://rudream.tistory.com/196

 

나스닥과 환율의 움직임 & Bull Market, Bear Market / 미국증시는 바닥인가?

오늘 한국증시는 금요일 미국증시와 마찬가지로 정말 어렵고 힘든장 같습니다. 3월 9일 14:35분 기준 현재 외국인은 현물 매도 1조 1천억원을 쏟고 있으며, 개인은 1조 2천억원의 역대급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습..

rudream.tistory.com

 


A History of S&P 500 Bear Market

S&P500의 BearMarket 이 형성된 역사를 살펴보면, 1928년 이후로 총 24 차례의 BearMarket(약세장) 이 이루어 졌습니다. 이 중 심각도가 높은것은 약 14차례로 보면 되고, 3-4년 주기로 찾아왔으며 기간은 1년동안 평균하락률은 약 33% 정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약세장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는 있으나, 현재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현재 S&P500 지수는 목요일 기준으로 고점 대비 27%까지 하락은 하였고, 그 동안의 통계적인 수치로 보았을 때 상위 50%안에도 못드는 수치로써 걱정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S&P500 의 역사차트 (출처: Investing.com)
A History of S&P 500 Breakeven & Gains

Bear Market 형성 이후 복구는 어느정도 걸렸는지 확인을 해보면..

1932년 대공황 사태 이후 약 13.3년이라는 긴시간이 걸렸으며, 현대를 기준으로 놓고만 보았을 때는 2000년 ~ 2002년당시 닷컴 열풍, 2007~2009년 서브프라임 모기시 사태 금융위기는 약 3.1년이 걸렸습니다.

 

Drawdown 이라는건 최대손실 구간이라고 보면되고, 이러한 최대손실 구간을 버티게되면  얻게되는 최대 수익구간도 통계적으로 확인 해볼 수가 있습니다.

 

위의 데이터는 어디까지나 종합지수에 대한 데이터로써, 개별종목에 일일히 적용을 할 수는 없겠지만, 본인만의 기준으로 진입한 종목에 대한 믿음만 있다면, 현재 손실구간인 보유 종목 포트들에 대한 에버리징 전략매수를 통하여 평단가를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만일 새로운 자금이 없는 투자자의 경우는 포트폴리오를 일부 정리 및 약손실 구간에서 정리를하면서 보유 포트를 다각화하는 숨고르기 국면으로 들어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절대적으로 위 데이터만을 갖고서, 저점이라고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현재 코로나19 발 악재가 어느정도 진정되며 해소가 되어가는 국면에 있고, 발병지인 중국은 종식선언, 한국은 확진자 추이가 처음으로 두자리수 대로 줄어들면서 소강국면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돌발 변수가 터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조금은 긍정적인 자세와 낙관적인 자세로 투자를 하다보면 분명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2008년도 서브프라임 사태의 원인과 분석

 

보시게되면 2007년도 9월 한국금융원구원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분석과 전망이라는 리서치자료를 작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과거의 내용이기에 현재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없지만, 혹시 흥미로운 주제가 있지 않을 까 하여 한번 살펴보게 되었네요.

 

일단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발생 당시에 작성된 리서치 문건으로써, 한국증시가 2008년도에 본격적으로 급락이 왔던 시기의 3개월 전 문건입니다.

 

경제금융위기가 오기 이전의 한국금융연구원들은 국내 증시 및 한국경제에 대한 어떠한 전망을 하였었는지, 그 과정을 살필 필요는 있겠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발생원인으로는 간단하게만 언급을 하자면, 채무 상환에 대한 디폴트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모기지 대출(Mortagage Loan) 이란 주택을 담보로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은 이후 일정기간동안 정기적으로 원금과 이자를 나누어 상환하는 주택담보대출상품의 일종입니다. 즉, 지금의 주택담보대출이랑 똑같다고 보시면되는데..

 

미국은 여기서 신용도에 따라 차등을 두어, 우량고객을 대상으로하는 프라임(Prime) 시장, 그리고 저신용/저소득 고객을 대상으로하는 (Sub-Prime) 시장, 그리고 그 중간단계의 Alt - A 시장으로 분류를 했으며, 이런 모기지 대출을 취급하는 모기지 시장을 1차 대출시장과 2차 유동화시장으로 구분을 지어놓았습니다.

 

1차 대출시장이라는 것은 채무자 - 은행 과의 관계로써 금리를 지정하고 대출을 해주는 주택담보대출의 시장이라면 보시면되고, 2차 유동화 시장이라는 것은 모기지 대출 취급기관으로 인수한 대출채권을 기초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하여 투자은행 및 헤지펀드등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시장을 의미 합니다.

 

즉 은행이 나의 채무를 담보로하는 계약서를 제 3자 투자자들에게 채권형식으로 판매하는 것이죠. 

이러한 제3자 투자자들은 사들인 모기지 채권을 기초로 다양한 파생상품을 만들어서 다시 고수익을 목표로하는 헤지펀드 및 투자자들에게 재판매, 즉 하나의 파생시장을 만든 것입니다.

 

 

주택대출 채권이 뻥튀기 되는 과정

 

 

 

결국 파생시장이 유지가 되려면 그 채권이 살아있어야하는 것인데,

 

결국 해당 CDO/MBS의 근간이 되는 저신용/저소득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에 대하여  소득 < 신용이자(금리인상) 이 데드크로스가 나면서, 채무 불이행이 급증하게 되고, 연체율 및 주택압류가 급증을 하게 되면서 모두 '부실채권' 으로 전락, 즉 휴지조가리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특히 2004년 하반기 이후 17차례(4.25%p)에 걸쳐 5.25%까지 인상된 연방기금금리(FFR)는 모기지금리의 상승을 이끌며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을 부실화시키는 핵심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구체적 데이터 >

: 2007년 1/4분기말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체율은 2004년말에 비해 3.5%p 상승한 13.77%, 연체액은 약 1,800억 달러 규모

 

: 2006년중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체와 관련하여 차압된 주택이 총 48.3 만채로 추정되는 등 주택차압률도 크게 증가하여 2005년말 3.33%에 서 2007년 1/4분기말에는 5.10%까지 상승

 

 

 

 

아무튼 이러한 부실채권들이 속출하면서, 

  • 2007년 4월 - 미국 2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회사인 뉴센추리 파이낸셜이 파산신청

  • 2007년 8월 - 미국 10위권인 아메리칸 홈 모기지 인베스트먼트(AHMI)사가 델라웨어주 웰밍턴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 AHMI는 알트-A 등급(프라임과 서브프라임의 중간 등급) 모기지가 전문인 업체.

  • 세계 3위 은행인 HSBC는 미국 주택시장에 뛰어 들었다가 107억 달러(약 10조 1,000억 원)를 회수 못할 위기

  • 미국 보험사인 CAN 파이낸셜이 서브프라임 투자로 9,10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 AIG는 최악의 경우 5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러한 영향을 끼쳤으며 국내 증시도 잠깐 하락세가 나오고 다시 상승흐름을 잠깐 보여줬었습니다.

 

 

위 한국금융연구원들의 분석리포트에 따르면,

 

 1) 현재 국내 금융회사들이 안고 있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익스 포져와 투자 손실규모가 크지 않아 국내 금융회사 건전성에 미치는 직접 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2)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본격화된 이후 주가는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의 유출, 투자심리의 위축 등으로 하락압력을 받고 있음.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보다는 개인이나 기관들 에 의해 주도되어 왔으므로 외국인순매도의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 이 높음

 

 3) 서브프라임 문제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로 주가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 ∙ 미국의 VIX지수는 8월 10일 현재 28.30으로 6월말의 16.23에 비해 20.3% 상승하였으며 우리나라 주가지수의 변동성도 크게 확대

 

 4) 이에 따라 주식의 투자자산으로서의 위험도가 커지고 주식투자 수요가 감소 하면서 주가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주가지수의 변동성이 지난 몇 년 동안의 저금리기 간중에 이례적으로 낮았으므로 변동성 확대는 어느 정도 필연적이라는 점 도 감안할 필요 ∙ 즉, 주가의 변동성 확대에 대한 조정이 끝나면 주가는 경제의 펀더멘털에 따라 움직일 것임.

 

 

 

국내 증시와 관련해서 내놓은 내용들입니다만, 분명 모기지 사태로 급락이후에 반등이 나오는 것을 보고 어느정도 해당 악재에 대한 조정은 끝났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투자자가 많았을 것이고..

 이후 리먼브라더스 파산신청으로 -40 %에 가까운 하락 폭 발생 엄청난 지수하락을 경험했습니다.

 

위 내용으로 우리가 여기서 결론지어야할 것은 아직 어떠한 돌발 악재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급락이 나오는 상태이지만, 모기시 사태가 그러했든 전초전에 불과하고, 또다른 돌발 변수 작용으로 리먼 브라더스 파산 과 같은 트리거 역할을 하는 악재가 나오는 경우 더 깊은 조정이 발생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가장 발생 리스크가 높은 것들을 살펴보면,

 

첫번째로 유가 전쟁으로 인한 미국 셰일 업체들의 줄도산 리스크 

연준에서 현재 CP 매입의(정부가 회사채매입) 가능성을 시사하고는 있지만 정확한 내용을 확인해주고 있지 않고 있으며, 만약 매입이 이루어진다면 파산리스크는 어느정도 줄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도 임시 처방책이라는 점입니다.

 

두번째는 기업 실적이 불균형 상태

세번째는 코로나19로 인한 리스크, 미국의 확진자 추이가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소비 감소로 인한 제조업 약화 등여러가지 경제적으로 치명타를 입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부채사이클에 대한 이해 - By.레이달리오

 포스팅 내용은 레이달리오 금융위기 템플릿을 참고 하였습니다.

 

일단 부채사이클을 이해를 해야합니다.

현대의 경제 위기는 결국 부채에 대한 디폴트 사태로 인하여 발생되는 것인데, 이러한 부채에 대한 디폴트 사태가 어디서 부터 시작되는 지가 중요합니다.

 

코로나19 라는 것이 트리거가 될 수 있는 이유도, 소비를 감소시키고, 공장가동률 저하, 결국 기업의 이익 감소, 국민 소득 저하, 부채상환능력 저하, 부채 디폴트 라는 연쇄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레이달리오는 이러한 부채사이클로 오는 하강은 굉장히 논리적이고 상식적으로 촉발된다고 저술하고 있습니다.

 

 

부채사이클 그래프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생산성 향상 (Productivity Growth)

2.    단기 부채 사이클 (Short-Term debt cycle)

3.    장기 부채 사이클 (Long-Term debt cycle)

 

단기부채사이클이 여러번 돌게되면서 하나의 장기부채사이클을 만들게되며, 생산성 향상, 즉, 자산 가치에 대한 상승은 직선으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일단 경제는 신용 즉, 부채로 운용이되면서 성장을 한다는 것인데..

대표적인 예로 부동산을 들수가 있습니다. 중산층의 국민이 집한채를 구입하려면, 보통 100% 의 현금을 통해 구매하기보다는, 일정부분 비율로 은행으로부터 주택담보 대출을 받아 매매를 하게되며,  주식도 마찬가지로 주가가 상승하는데 있어 악성매물대 소화에 있어 신용매수세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통해 간단한 예를 들어볼 수도 있겠네요.

 ( 조금 더 파생되서 제 의견을 하나 덧붙이자면, 위에서 간단하게 설명한 이론 때문에 저는 증거금 100% 종목은 매매를 피하고 있습니다. )

 

아무튼, 순수 현금, 즉 개인의 소득만을 갖고서 경제는 성장하지 못합니다.

 

 

위의 그림과 마찬가지로, 채무자(Buyer)은 신용(부채) + 소득을 통하여 하나의 자산을 매입 이 후, 자산 가격을 높인다음 새로운 채무자(Seller) 에게 판매를 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하나의 신용을 통한 경제 성장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이를 놓고 신용이 '자기 강화적으로 확장'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되고, 위의 과정이 계속해서 반복되면서 자산가격을 커지고, 장기부채사이클의 상승초입 국면, 즉 호황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부채도 늘지만, 소득도 늘게되는 것이며, 이러한 자산가격이 지나치게 상승을 하게 되면 '버블' 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걱정해야할 부분이 앞서 말씀드린 버블입니다.

부채에 대한 부채상환비용이 소득보다 더 크게 증가하는 시점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분명 경제 주체가 감당할 수 있는 부채와 부채상환비용의 한계치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호황, 즉, 자산가격이 무한대로 커지지는 못합니다.

 

이 한계치가 발생하는 시점은, 너무나도 높아진 자산 가치에 대한 받아줄 (Seller) 주체가 없을 때입니다.

이 상황에서 채무자(Buyer) 들은 부채상환 및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납세와 같은 비용을 감당해야하는데, 이 해당 자산을 받아줄 주체가 없는 경우 지속적으로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받아줄 주체(Seller) 가 없는 경우 은행,채권자의 경우는 대출 상환에 대한 리스크를 느끼게 되고, 요건을 더욱 까다롭게 하거나, 아니면 일부 상환과 같은 상환에 대한 디폴트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할것이고, 채무자(Buyer)들은 결국 자기 자산을매각하여 빚을 갚기 위해 현금을 구하려고 할 것이지요.

 

분명 채무자(Buyer) 들은 이런상태가 오면 너도나도 빚을 갚기 위해 현금화를 하기위해 달려들 것이고,

출구는 하나인데 다수가 나가려고하면서 출구로 몰려가는 상황이 발생, 이를 디레버리징 현상이라고 합니다.

전형적인 디폴트로 인한 금융위기 발생하는 순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디레버리징 상황에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금리인하를 통해 위기가 발생하려는 순간에 안전하게 자산에 대한 고공행진을 안전하게 활주로로 연착륙 시킴으로써, 다시 장기부채사이클은 상승국면으로 가게 됩니다. 즉, 단기부채사이클이 다시 상승을 하면서 전체적인 장기부채사이클은 우상향을 한다는 것이죠.

 

만약 이러한 부분에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을 하지 않거나, 타이밍이 안맞게 된다면, 장기부채사이클은 한계치에 도달하고 결국 급락을 통하여 위 사진과 같이 중심선을 깨고 장기부채사이클이 하락국면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가 디레버리징 상황에서 개입을 잘하여, 다시 단기채무사이클이 상승 국면으로가서 버블이 끼게 되면, 인플레이션 현상을 우려해 정부는 금리 인상과 같은 긴축을 실시하게 됩니다.

 가장 최근의 상황을 예로들면, 비트코인 때의 정부규제가 그러했고, 부동산 규제 또한 긴축 정책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위 내용을 그림과 글로써 쉽게 다시 한 번 정리를 하자면..

 

 

 

단기 채무사이클에 있어서 채무가 상승하는 시점을 확장기(Expansion) 이라고 부르며, 너도나도 호황기를 누리게 되어 단기 채무 사이클이 고점에 도달함으로써 인플레이션(거품)이 발생, 이때 중앙은행이 개입하여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됩니다. 기준 금리 인상을 하게되면 신규부채가 어느정도 감소국면을 띄게 되고, 기존 부채의 부채에 대한 이자도 오르면서 소비도 감소하게 되지요. 즉 버블을 정부가 규제를 통해 인위적으로 미리 터뜨려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때 단기채무사이클이 하락을 함으로써 불경기(Recession)이라고 부르고, 불경기가 지속되고 인플레이션 문제가 사라지게 되면 중앙은행은 다시 기준금리를 인하하게 되고 다시 회복기를 거쳐 확장기가 시작하는 이러한 사이클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죠.

 

그러다가 부채 상황 금액이 소득보다 커지는 순간 장기 채무 사이클의 꼭지점, 즉 한계치에 도달하면서 디레버리징(Deleveraging)이 시작됩니다. 너도 나도 빚을 갚기 위해 현금화를 시키기 시작하는 것이고, 금리인하로 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미 금리를 내려놓으면서 단기채무사이클을 연착륙 시키려 하였으나 실패를 했기 때문이죠.

 

여기서 디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경제 대공황(Depression) 이 발생을 하고, 모든 자산에 대한 가치가 폭락을 하면서 Buyer들에게는 빚만 남게되는 그러한 상황이 발생을 하는 것입니다.

 

 

레이달리오는 이렇게 제시를합니다

 

1. 가격이 통상의 가격보다 얼마나 높은지

2. 미래에 있을 가격 상승에 비해 낮다고 평가되어있는지

3. 낙관적인 심리가 높아 부채에 의존하는 레버리지 비율이 높은지

4. 미래의 가격 상승에 투기하기위해 선물거래 이용을 확대하기 시작하는지.

5. 예전에 없던 구매자들이 시장에 새롭게 진입을 하는지

6. 정부가 적극적으로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긴축을 실시하는지.

7. 낙관론이 만연하는지.

 

 

따라서, 우리도 부채와 부채상환비용이 빚을 갚는데 필요한 소득 보다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하는 그런 위치를 잘 파악을 해야하는데, 현재상황을 보자면..

 

코로나19가 금융위기의 트리거 역할이 되려면, 일단 경제주체들의 소득에 타격이 생겨 부채부담을 감당하지못하고 디레버리징이 실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지성을 가진 동물 집단체로써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바이러스들은 백신(치료제)개발로 인하여 박멸이 될 것이고, 현대에 발생한 바이러스들 또한 그러한 사이클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있습니다. (사스,에볼라,메르스 등)

 

코로나19 발병국인 중국도 현재 종식선언을 한상태이고, 멈췄던 공장도 다시 재가동하고 있는 상태에서, 분기에 따른 영업이익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나 디레버리징 현상이 발생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때문에 주식의 경우는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과도한 레버리징을 통한 투기현상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주체들로 하여금 디레버리징 현상이 일어날 수 없는 그러한 상황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부터 유럽,아시아 모두 적극적인 정부개입을 통해 금리인하, 유동성 공급, 양적완화, CP매입등 경기부양책을 실시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디레버리징의 위험성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마무리

 

경제 전공을 하지 않은 저로써는 굉장히 어려운 내용들이었습니다.

경제위기는 쉽게 오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증시의 경우는 2018~19년 미중 무역분쟁으로 지독한 하락세를 겪어왔기에 코스피 기준으로 PBR 1 이하의 저 PBR 국면에 들어와있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물론 어떠한 변수가 다시 발생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서론에서 말씀드렸듯, 다양한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정립된 본인의 기준에 맞게 세우고, 투자에 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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