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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과거

우한 폐렴관련 국내증시의 방향은? - 코로나 바이러스

by 차티스트꿈개미 2020. 1. 28.

최근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질병섹터는 공포가 극에 달할 때, 최고가를 갱신을 하면서 시세가 분출이 되고,

공포가 어느정도 누그러들게 되면, 그 시세 또한 확 꺼지게 되는 현상을 볼수가 있습니다.

 

우한 폐렴은 이제 잠복기에서 현재 확산기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현재 시각 기준으로 하여 약 4,500명 확진에 사망자는 100명의  정도로 집계가 되고 있는데요

 

아직 초기단계, 즉 잠복기에서 절정기로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확단을 내리긴 어렵지만,

해당 수준으로 치사율이 유지되는 경우에는 어느정도 공포의 한계치에 다다른 상태에서 완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이러한 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 관련하여 전문가의 의견도 갈리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도가 될 것인지 추정하기에는 아직까지는 어려워 보입니다.

 

 

 


과거 데이터 비교


 

전염병  때문에 증시가 위협받은 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1994년도에 발생했던 흑사병, 2003년도에 발생하였던 사스, 2006년도 조류인플루엔자,메르스,에볼라바이러스 등등 

치사율 높고, 전염성이 높았던 질병들에 대해서 이미 한번 우리는 과거에 경험 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물론 과거 데이터가 미래를 완전히 예측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대비를 할 수는 있습니다.

 

구체적인 데이터를 보고 비교해보도록 할게요.  참조는 아래 뉴스를 통해서 했습니다. 

 

 

https://www.marketwatch.com/story/heres-how-the-stock-market-has-performed-during-past-viral-outbreaks-as-chinas-coronavirus-spreads-2020-01-22?siteid=yhoof2&yptr=yahoo

 

 

How the stock market has performed during past viral outbreaks, as coronavirus infects thousands

U.S. equity markets have experienced downbeat trade this past week as investors keep one eye trained on a deadly flu outbreak in China.

www.marketwatch.com

 


 

질병 발발 년도에 따른 MSCI 지수

 

 

일단 위 차트는 각 질병이 발병한 년도에 따른 MSCI 지수 차트입니다.

MSCI 가 무엇인지는 일전 포스팅을 한번 참고해보시고,

https://rudream.tistory.com/71

 

MSCI 지수란 무엇인가? - 코스피,코스닥과의 관계

최근에 MSCI 관련하여 뉴스들이 계속 나오고있고, 여러 전문가 분들의 시황분석에서도 간간히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이 MSCI 지수가 무엇인지, 어떻게 한국증시(코스피,코스닥)에 영향을 미치는지 한번 알아보겠..

rudream.tistory.com

1981년 에이즈 부터 최근 에볼라~메르스 발병이후 차트 추이를 보면, '전염병' 때문에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하락이 발생하였으나 , 최대 3-6개월 이후에 대부분 증시 반등 및 상승을 하였고, 

전체적인 평균으로 보았을 때는 1개월 0.44% , 3개월 3.08% , 6개월은 8.50% 상승이 나왔었네요.

 

 


 

 

Dow Jones Market Data - S&P

 

Dow Jones Market Data 에 따르면 2003년 4 월 SARS 첫 발병 기준 미국 S&P500 증시는 14.59% 상승을 하였고,  

12개월 뒤에는 20.76% 상승을 보였습니다.  또한 에볼라 바이러스의 경우도 2014년 3월 발병 기준 5.34% 상승, 12개월 뒤에는 10.44%의 증시 상승을 보였네요.

 

위 데이터를 토대로 보게 되면, 어느정도 단기적인 하락은 있을 수 있으나, 공포감이 완화되면서 다시 지수는 상승하는 것을 확인 해볼 수 있겠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3433579

 

대륙 넘나드는 바이러스의 역습… 되풀이되는 ‘전염병 공포’ [뉴스분석]

신종 등장 때마다 ‘몸살’ / 2012년 메르스, 2013년 A형 조류독감 / 2014년 에볼라, 2015 지카바이러스 발병 / 도시화·교통·첨단과학 진보로 접촉 빈번 / 빈도 높아지자 돌연변이… 치명적 파괴력 /

news.naver.com

 

 

사스는 치사율이 15%, 메르스는 40%, 조류독감은 41%, 에볼라는 50~90% 정도로 통계가 집계되는데요.

에볼라 바이러스의 경우는 열악한 환경의 아프리카에 발병된 바이러스였기 때문에,

치사율이 굉장히 높게 잡히긴 했었네요.

 

WHO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는 사람간에 전파되는 재생산 지수를 1.4~2.5 로 추정을 한다고 합니다.

이는 메르스가 0.4~0.9  사스는 4 라는 걸 감안할 때 통계적으로는 낮은 수치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사스의 경우는 1년 2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약 8,000명 정도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우한 폐렴 사태 때는 약 47일만에 중국에서만 4,500명 정도의 확진자가 사망자는 약 100여명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확산 속도는 정말 빠른것이며, 지금도 계속 가속화되어 확진자 및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물론 치사율은 2015년 브라질에서 발병한 지카바이러스를 제외하고 약 2.7로 낮은 수치입니다만,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될 것으로 보이네요.

 

 

 

 


 

실시간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체크하는 사이트

 

https://gisanddata.maps.arcgis.com/apps/opsdashboard/index.html?fbclid=IwAR0HF7l-0vVG5ofF83ZCK0rYCHK666lz3cXY1MataoQfiOA5Q1oVIja-3Dc#/bda7594740fd40299423467b48e9ecf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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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하여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 똑같이 흘러가지는 않겠지만 과거 통계를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분명 우한 폐렴이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동안은 메르스와 사스때와 같이 최소 -7%에서 -15%까지의 깊은 조정을 견뎌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충분히 공포가 극에 달하는 구간에 진입을 한 상태기에 무작정 손절로 대응하기 보다는 본인이 보유한 포트에 대해서 전략을 잘 수립하시고, 위축되는 투자 심리 또한 잘 이겨내셔서 성공적인 매매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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