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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과거

3월 16일) 코스피/코스닥 주식시세 분석 및 환율/나스닥 분석

by 차티스트꿈개미 2020. 3. 16.

 

 

 경제적인 자유를 꿈꾸는 개미의 공간

긴급처방에도 불구하고 약세의 장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6006253072?input=1195m

 

미 연준, 0.0~0.25%로 금리 파격인하…국채 등 7천억불 매입키로(종합) | 연합뉴스

미 연준, 0.0~0.25%로 금리 파격인하…국채 등 7천억불 매입키로(종합), 이귀원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3-16 07:29)

www.yna.co.kr

이제 나올 처방은 거의 다 나온 상태..

거의 제로금리시대를 연방준비제도(FED)가 열었고, 양적완화 즉,유동성 공급을 위해 약 850조원 규모 (7천억달러) 규모의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를 매입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https://rudream.tistory.com/217

 

미연준의 정책 발표, 경제위기에 대한 의구심

경제적인 자유를 꿈꾸는 개미의 공간 미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과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9&aid=0004536916 美연준, 기준금리 1%P 기습인하…7000..

rudream.tistory.com

해당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연준이 2008년도 금융위기 당시 MBS에 크게 데인 경험이 있어서인지, 은행의 부채 < 예금 , 즉 현금확보가 넉넉하게 되어있는 상태에서도 미리 사전에 예방한것으로 보인다.

 

회사채 매입의 경우는 FED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별론으로 하고, 이제 FED 입장에서 쓸 수 있는 카드는 모두 나온 셈.

 

더이상 갖고 있는 카드가 없는 상태에서, 외국인들이 지속적인 매도세가 나오고, 해외증시도 지속적인 하락세가 나온다면, 2008년도 금융위기보다 더한 위기가 올 수도 있다는 의식을 가져볼만할 듯.. 이제서야..?

 

이 정도로 경제가 흔들린다는 것인가? 라는 인식을 시장참여자들에게 심어주면서 더한 공포를 만들게 되었고..  단기적으로는 공포에 녹아들며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매번 포스팅에서 말했듯, 제로금리, 유동성 공급, 국채 매입, 감세 정책 등등..

장기적인 국면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부분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으며, 실물경제도 타격이 크다고는 하지만 그 부분은 백신 개발없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태가 적어도 한 분기 이상 지속될 때의 이야기.  중국을 볼 때에, 실물 경제는 다시 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표가 당장은 나쁘게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2008년 11월 이후 차트

과거의 통계와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2008년과 비교를 해보자면.. 2008년 11월에 미 연준(FED)는 양적완화를 발표 이후 지수는 4개월간의 횡보를 하다가 급반등을 하는 모양새를 보여줌. 물론 월봉차트로 봐도, 현재 미국증시의 변동성은 당시 2008년도 보다 어마어마해보인다.

 

매번 시황분석때 언급하는 부분이지만, 주가하락의 원인만 놓고 보면 2008년도 금융위기라든지, 1997년 IMF 위기는 금융시장 자체 기능에 장애가 생겼기 때문에 온 위기.

 실물경제가 썩 좋지는 않지만, 금융시장 기능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아님. 그래서 더욱 공포가 형성되어 투매 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매번 같은 결론,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나와야한다는 것.

 

모든 카드를 다동원한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빠지고 있다는 것은 시장투자자가 경제 때문이 아닌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의식을 느끼기 때문..

 나보다 훨씬 똑똑한 사람들이 FED에서 일은 하겠지만, 미 대선을 의식하고 너무 일찍 카드를 빼든 것은 아닌지..  구체적인 코로나19에 대한 대책 이후, 경기부양책을 차근히 실시했더라도 충분히 좋았을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5016500009?input=1195m

 

 

코로나19는 국가정상도 안가려…무차별 확산에 검사·격리 속출 | 연합뉴스

코로나19는 국가정상도 안가려…무차별 확산에 검사·격리 속출, 장재은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3-15 10:11)

www.yna.co.kr

 

일전에 처음 코로나19가 발병했을 때, 개인적으로 오래갈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었다.

과거의 사스,에볼라,메르스 때의 통계를 보면서 나름 중기적으로는 조정이 올 수 있을 거라 보고, 이정도의 낙폭을 생각하지는 않았으나, 예상치 못한 신천지 감염사태부터 미국까지 번지기 시작하는 코로나19를 보면서, 앗차 싶었다. 이렇게 다시 한번 경험치가 쌓여가는 구나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일단 개인적으로 코로나19가 미국에서 발병을 먼저해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모양새가 나왔더라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본다. 일단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중국-한국 순으로 매를 먼저 맞았고, 우리나라는 오늘도 집단감염사태가 발생을 하긴 하였지만 점점 확진자추이는 줄고 있는 상태인데..

 

만일 첫 발병국이 중국이 아닌 미국이었다면, 지금 정도에서 미국은 확진자 추이가 줄면서 지수가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이고.. 그리고 지금 미국이 우리나라였다면, 그나마 이정도의 낙폭은 안나오지 않았을까..

뭔가 한국과 중국만 나아진다고해서 해결할 수가 없는 사태까지 와버린 것으로 보인다.

 

한국 증시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머리털은 다 빠지지 않을까싶은 하루.

한국 확진자 추이 신경쓰랴, 미국 확진자 추이 신경쓰랴, 미국 증시보랴, 한국 증시보랴..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6126400009?input=1195m

 

모건스탠리 "약세장 최종 국면…달러 팔고 위험자산 사라" | 연합뉴스

모건스탠리 "약세장 최종 국면…달러 팔고 위험자산 사라", 김치연기자, 경제뉴스 (송고시간 2020-03-16 15:27)

www.yna.co.kr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99031&plink=ORI&cooper=NAVER

 

골드만삭스, 미 GDP 전망 하향…“1분기 0%, 2분기 -0.5%”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미국의 올해 1, 2분기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국내총생산 증가율을 올해 1분기에는 0%, 2분기에는 마이너스 0.5%로 각각 전망했습니다.

news.sbs.co.kr

 

 

 

외국 투자 증권사들의 의견을 보면 오늘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의견이 갈린 것이 흥미로웠다.

2008년도 당시 11월에 양적완화를 실시하면서 투자자들은 바닥이라고 인식, 그때부터 반등이 나왔던 통계가 있어서 그럴까? 모건스탠리는 달러를 팔고 주식을 매입하라 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올해 1분기에는 0%, 2분기에는 마이너스 0.5%로 각각 전망을 하면서 기존 1분기 전망치 0.7%, 2분기 전망치 0%에서 각각 하향 조정을 하였다.

 

과연.. 개인적으로 나는 모건스탠리 편..

 

 

 

 

 

뉴욕 증시 및 환율 분석

 

일단 나스닥 선물은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차트분석은 의미가 없는 것같고.. 원달러 환율을 보자면..

 

 

일전의 환율 차트 분석때 그려놓은 드로잉인데,

1,210원에서 하락이 나와주어야 한다고 표시를 해놓았는데, 금~월 사이에 이미 1,230원이 돌파되어 버린..

결국 현 증시상황으로 볼 때 한동안은 1,230원을 돌파한 상태에서 강세국면을 보일 확률이 높고, 단기간내에 다시 내려오지 않는다면 아직까지 멀은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참고로 원달러 환율은 2017년 이후로 최고점을 갱신중에 있는 신고가 영역이니.. 

 

 

 

 

 

코스피 코스닥 차트 및 수급 분석

 

개인적으로 금리인하의 발표 타이밍이 아쉬웠던 하루.

적어도 미국 장은 금요일날 9% 이상 상승하는 양봉맛을 본 하루 였는데, 우리나라는 초반 장이 좀 괜찮다 싶더니 점심 이후에는 엄청나게 흘러내려서 큰 낙폭을 보여주었다. 하루만 늦게하지 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20년 1월 1일 부터 오늘까지 약 10조원의 현물을 매도한 외국인도 대단하고, 16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매수한 개인이 더욱 대단해보였다. 부동산에서 투자되었던 공격형 자금이 들어오는 것이라고는 보고는 있지만, 우리가 또 모르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하는 의문이 많이 남는다.

 

하지만 대부분이 대형주위주로 약 13조원이 들어온것으로보아, 부동자금이 흘러들어오고 있는 것은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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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부동산 투자자 매매스타일의 특징이, '보수적' 인 부분으로만 겁없이 공격적(자금력)으로 매수하는 것인데, 그나마 안전성 자산인 삼성전자나 대형주 위주로 수급이 크게 들어오고 있는 것이라, 전체 개별 종목에 대해서는 큰 하락 낙폭이 나오는 것인 듯하다.

 

그냥 쉽게 말하면, 삼성전자는 주식시장의 '서울 강남' 과 같다고나 할까?  아니면 주식시장의 부동산? 느낌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듯한..

 

 

코스피 일봉
코스닥 월봉

 

일단 두개의 차트 모두 망가진 상태로, 지수상으로는 2014년으로 경제가 후퇴했다.

2008년도 11월 양적완화를 하고 반등이 나온 시점에서 코스피 / 코스닥의 사등분선을 그어보면,

코스피는 절반정도의 상승분을 반납, 코스닥은 이미 절반이상 반납.

 

삼등분선을 그어보면, 코스피의 경우는 3/1 되돌림 지점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어보이고, 코스닥의 경우는 어느정도 다다른 상태인데.. 코스닥에 외국인 수급이 조금식 들어오는 것으로 봐서는 삼등분선에서 반등여부도 한번 체크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이런 공포장에서 기술적 분석은 무의미 하겠지만.. 반등이 나온다면 털고 관망해야하는 시점은 적어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그나마 막판에 외국인이 선물 3000계약 매수. 하지만 야간선물은 현재시각 -3% 기록중..

너무 많이빠져서 걱정을 해주는 것인지 놀리는 것인지, 글로벌 증시가 급락을 하는 것을 보면 일단 매를 먼저 맞았기 때문에 내일 장 초반시작은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마무리

 

어렵다.

 

어려운 장이다. 힘든장이다. 노련한 트레이더들도 엄청난 변동성에 힘들어할정도이니...

다른 트레이딩 카톡방에서는 지인이 연락이 안된다고 하는 이야기도 더러 들리는.. 현재 야간선물도 -3%대를 기록하고 있고, 유럽증시는 경제공황급의 대폭락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

결국 경기부양의 문제가 아닌, 코로나19에 대한 현실대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하고 생각되어진다.

백신 개발에 있어서 조금은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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