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일전에 겐의 각도론을 이용한 개인적인 연구(1) 포스팅을 진행을 하였었다.
기법으로 소개가 아닌, 개인적인 연구라는 어휘를 사용한 이유는, 계속적으로 차트를 분석하고 도구들을 활용하면서 끊임 없는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이었다.
책으로 한번 읽고, 개념서를 한번 읽었다고 하여 본인이 '마스터' 했다고 착각하지말아야한다.
끊임없이 계속해서 차트 분석을 하면서 응용할 수 있는 기법이 있는지, 구간 대응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하다.
■ 복습하기
- 겐의 각도론 1편 포스팅 보러가기
겐(Gann) 이론
겐의 각도론에서는 시골의사 님의 심화론을 참고로하여 포스팅을 하였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본적인 겐의 기본적인 이론과 겐(Gann) 팬이라는 기능을 이용하여 심화론에 대한 차트 적용 및 복습을 해보려고 한다.
겐(Gann) 이론은 20세기 미국의 전설적인 트레이더로 알려진 윌리엄 겐(W.Gann) 에 의해 개발되었다.
평균매매 8~90%의 성공율을 기록하였는데, 겐은 기술적 분석에 있어서 정통파였다.
또한 겐은 역사적임 고점과 저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붕괴된 지지선은 저항선이되고, 저항선이 붕괴되면 지지선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겐의 이론은 일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 '시간' 개념을 녹여놓았다.
시간개념과 가격개념을 정사각형과 기하학적 각도의 분석률에 의해 추세를 분석하였는데,이러한 분석은 가격의 변환점이 어느 가격에서 일어날 것인지, 어느 시점에서 일어날 것인지 유추가 가능하다.
* 참고로 일전 포스팅에서 1:1 각도는 절대적으로 기하학적 각도이지 추세가 아니라고 언급을 하였었다.
겐이 트레이딩하는 시절에는 컴퓨터가 없었기 때문에, 정사각형 모눈종이를 이용했다.
역사적임 고점과 저점을 선택하여 이러한 점으로부터 일정한 기준을 갖고서 가로선과 추세선을 그었는데, 이를 기하학적 각도라고 하였다.
시간 1 = 가격 1 이다 라는 원론을 바탕으로 겐이론에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것이, 1:1 대응선이다.
이 대각선은 각도가 45도를 이루고 있으며, 겐은 45도 각도를 이루고 있는 추세선이 가장 기본이 되는 추세의 이상적인 각도라 하였다.
이러한 1:1대응선을 기준으로 주가(가격)이 45도선 위에 있으면 강세구간, 45도 아래 있으면 약세구간이라고 판단하였다. 그러므로 45도의 추세선이 붕괴되거나 돌파되면 기존의 추세와 정반대로 추세가 진행이 된다.
대응선을 통한 가격, 시간 조정에 대한 개념 그리고 기타 설명은 일전에 설명했던 개인적인 연구(1) 편을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 서론에 포스팅 링크를 걸어놓았다 )
겐 팬(Gann Fans) 의 이해
어느 증권사 hts든 아마 겐 팬(Gan Fans) 툴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45도 대각선 (1:1 대응선)을 중심으로 대각선을 그린뒤 일정 비율 (8등분) 으로 다시 부채꼴 모양으로 선을 긋는다.
그러면 부채꼴 모양이 나오게 되는데..
저 8등분한 선들 중에 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선은 ④1x2(63.4도) , ⑥2x1(26.6도) 로써 상승추세에서는 중요지지선으로 하락추세에서는 중요 저항선으로 인식을 했다.
본격적으로 차트 분석을 들어가보자. 그 동안 관심종목으로 소개했던 종목들을 위주로 보겠으며, 개인적으로 연구했던 기준들이 많이 녹아있다.
작도와 차트해석에 있어서 기준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틀렸다' 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셔라.
겐 팬(Gann Fans) 을 이용한 차트분석
■ 대시세 이후 추가적인 시세가 나올지 안나올지 판단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300%의 대시세가 나온종목은 잘보지 않는다.
고가권에서 특히 쌍봉포지션이 등장한 경우는 더더욱이고 외봉으로 끝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거래량이 터진 음봉이 고가권에서 보인다면 진입을 하지 않는 편이다.
물론 월봉상으로 장기투자가 가능한 종목이라고 판단되는 경우가 있긴한데, 일단 기본적으로 겐 팬 (Gann Fans) 으로 간단하게 체크하는 편이다.
아래 차트에서 별표로 표시된 선은 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던 3개의 선이다.
1:1 대응선은 검정색으로 이 선을 기준으로 1x2 (63.4도) , 2x1(26.6도) 까지 굵은 선으로 표시를 했고,
강세국면인 곳은 빨간색의 선으로, 약세 국면인 곳은 파랑색의 선으로 표시를 하였다.
- 테라젠이텍스 (2017년도 차트 이후 움직임 )
최근 관심종목에 추가를 해두고 있는 테라젠이텍스 이다.
2017년도에 약 300% 정도의 대시세가 나왔다. 45도를 기준으로 겐 팬을 긋고, 강세국면에서의 주가 움직임과 약세국면에서의 주가 움직임이 확연하게 나타난다.
파란색, 즉, 약세국면으로 들어간 주가는, 노란원에서 확인이 가능하듯, 차례대로 겐 팬의 하락 추세선에 밀리며 지속적인 하락을 보여주고 있다.
지속적으로 하락을 보여주던 테라젠이텍스는 바닥을 형성하는 박스권 횡보를 보여주다가,
최근에 다시 상승파동을 보여주고 있다.
신기한것은 겐 팬을 적용해보면, 하강 국면에서의 최하단 선 8/1(7.5도 에서 주가가 고점을 형성하고 눌림목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2017년도에 보여주었던 파동을 근거로 해서 겐 팬을 그려 추측을 할 수 있고, 이제는 또다시 역대급 거래량을 발생하며 새로운 추세를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새로운 겐 팬을 통한 접근도 가능하다.
- 국일제지 (2019년 이후 차트)
일전에 카톡방이었나, 해당 종목에 대한 질문이 들어온적이 있었다.
" 국일제지는 더 갈까요? "
사실 어디까지나 확률에 의존한 분석만 가능하기에 3월 까지만 하더라도 " 리스크가 있는 자리 " 라고 항상 설명을 드렸었다.
차트를 통해 확인해보자.
3월 중순때 문의가 들어왔을 때 살펴보니, 어느정도 약세구간에 진입을 한 상태 였다.
게다가 2019년에 저점대비 엄청나게 급등을 한 종목이 었기 때문에 진입자리를 굳이 찾을 필요가 없고, 찾는다고 하여도 기술적인 반등 구간을 노렸어야 했다.
3/1 구간을 갭으로 하락 돌파하면서 추후 다시 하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뷰를 보았으나..
최근 다시 약세구간에서 거래량이 터져주며 반등이 나와주고 있다.
이제는 추가적인 상승파동이 나올지 안나올지 알수가 없는 차트가 되버렸다.
하지만 알수가 없는 차트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대시세 이후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국면으로 들어간다는 꿈개미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진입차리는 찾지 않을 듯하다.
일단 2/1 (26.6도) 선에서 한번 밀렸기 때문에 굳이 자리를 잡는다면 W 패턴을 만들어놓은 5,700원 가격대가 기술적 반등을 노려 볼 수 있는 자리이다.
- 삼성제약 (2019년 이후)
11월 정도 관심종목에 두고 갈자리에서 안가준다 라고 언급을 계속 했던 부분이 바로 저 1:1 대응선에서의 약세 국면 진입이었다.
결국 약세 국면 진입 이후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급락을 하였지만, 8/1 지점에서 반등이 나와준 것을 확인해볼 수 있고, 국일 제지와 같이 중요했던 2/1 지점을 강한 기준봉으로 재돌파 해주면서 현재 박스권을 형성해주고 있는 흐름이다.
꿈개미는 삼성제약 중장기 스윙이 충분히 가능한 종목이라고 계속 말씀드려왔다.
추후 움직임이 좀 아래로 더 빠졌다가 다진후에 상승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철저히 분할 매수 전략이 필요하고..
상승 기대치가 좀 높게 나오기는 하지만, 위로 매물대를 하나씩 소화하면서 움직여 줘야하기 때문에 왠만한 강한 호재가 아닌 이상 시간 조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 젬백스 (2019년 이후)
삼성제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애증의 젬백스이다. 최근 환기 종목으로 지정되면서 계속해서 약세구간에서 삼성제약과는 달리 젬백스는 힘을 못쓰고 있다.
개인적으로 삼성제약은 리아백스주로 본격적으로 젬백스와는 별개의 움직임을 보여주기 위하여 수급주체(세력) 입장에서 탄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젬백스는 아직 흐름자체가 유의미 하게 나오는 구간이 나오지를 않고 있다. 일단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것이 컸던 것으로 보여지는데..
카톡방에서 젬백스에 대한 개인문의를 많이 주시는데, 항상 말씀드리는 것이 27,500원 정도는 돌파되면서 눌림을 줄때 진입을 하는 것이 나아보인다고 말씀을 드린다.
어떠한 정보를 알고있다고 해도, 이미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은 수급주체가 알고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그 정보를 갖고서 뉴스를 터뜨리거나 주체가 탄력을 주지 않는 이상 굳이 미리 진입할 필요가 없다.
27,500원을 돌파하고 상승목표치는 2/1 (26.6도) 자리까지 지켜볼 수가 있을 듯하다.
- 에스맥 (2020년 ~ )
에스맥은 이제 막 파동이 시작했다고 보는 편이지만, 현재 종가기준으로 겐 팬을 이용하여 작도를 해본다면..
4월 8일 고점 달성 이후에 나오는 조정 국면에서 항상 중요하게 생각했던 선이 1,250원이었다.
그리고 조정 이후에 반등이 나온 날에는 1,475가 가장 중요한 지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이었는데. 결국 이 지지선도 하방돌파되면서 1,250원에서 지지력을 기대해보는 수 밖에 없다.
만약 1,250원이 하방으로 돌파가 된다면, 2/1 지점까지의 반등을 노려보는 수 밖에 없는데, 지지선이 하락돌파되면 저항선이 되므로(아래사진 참조) 반등이 나온다고 하여도, 1,250원과 1,475가 다시 저항이 될 확률이 높다.
- 씨젠 (2020년 ~ )
씨젠도 마찬가지로 추가적인 상승파동을 보여 줄 수 확률이 있는 차트이며, 현재 1:1 대응선을 기준으로 중기 추세는 망가지지가 않았다.
또한, 박스권 횡보를 보여주며 108,000원 구간에서 밀리긴 하였지만, 노란색 네모 구간을 하나의 매집봉으로도 볼 수있을듯 한데, 추후 행보에 따라 저 봉은 다시 해석이 달라질 수 도 있다.
지금 현재가 (종가) 기준으로 보았을 때, 현재 자리에서 반등이 나와준다면, 전고점까지의 상승 파동을 기대해 볼수 있겠으며, 현재가에서 추가적인 조정이 나올 경우 하락국면으로 진입을 하는 것으로 반등자리는 2/1 지점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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