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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과거

신용자금과 증시대기자금 - 6.19

by 차티스트꿈개미 2020. 6. 20.

 

 

 

 

신용잔고 추이

 

 

 

간단하게 신용잔고 추이를 확인하고 넘어가면,

코로나 19 사태 당시의 급락은 수많은 신용 매수를 하였던 개인투자자의 계좌를 깡통으로 만들었다.

전일 반대매매 출회 물량들이 더욱 증시하락을 가속화 시키면서 하루 조단위가 녹아내린 것을 확인 해볼 수가있다.

그리고 이후 급반등장 (꿈개미는 절대 지금 장을 상승장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이 오면서 신용잔고가 11조원을 돌파하며 12조원까지 달성을 하는데..

6월 15일의 급락에 다시 신용잔고가 11조원대로 내려온것을 볼 수가 있다.

뭐 딱히 기술적인 분석이 들어가는 것은아니고, 15일 당시 신용잔고의 하락은 개인투자자의 심리를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보여지는데..

해당 고점에서의 신용잔고 감소 기울기가 가파르게 진행된 것을 보면, 일단 15일의 당일 급락이 반대매매를 부를 정도의 담보율을 낮출만한 하락은 아니 었기 때문에 반대매매는 아닐것이고..

조정 없이 지속적으로 오른 증시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를 엿볼 수가있다.

적어도 하단에서 우리가 그 흔히 알고 있는 쌍바닥(W)패턴 조차도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전 급락에 대한 경험으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이 상당히 신용물량을 자발적으로(?) 정리를 했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코로나 19 이후로 오른 신용자금 대비해서 지금 정리된 신용잔고는 아주 미미하다고 볼 수있다.

즉, 눈에 띄게 줄었다고 보기에는 애매한..

 

 


 

 

 

신용잔고만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아니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을 사기위해 투자자들이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투자자예탁금은, 최근 6월 15일 기준으로 48조원을 돌파하면서 50조원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규제가 최근 심해지면서, 갈 곳잃은 투자금이 너도나도 지금 증시로 흘러들어오고 있다는 이야기.

결국 고점에서도 엄청난 수급, 특히 개인 자금이 투입됨으로써 유동성 장세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정부까지 가세하고 있는데..

외국인 투자자는 한동안 돌아오기는 힘들것으로 보여진다. 공매도 금지에 대한 연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니, 외국인 투자자는 선물 매수,현물 매도 형식의 포지션을 계속 취할 확률이 높은..

일전에 꿈개미가 언급드렷듯, 현재 정부정책들이 대형주위주의 정책이 나오기 보다는, 중소형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있는 정책이 나오고 있는 상황. 지금 정부가 방향을 잡은 것은 경제가 성장하기 위한 대표적인 첨단산업군들이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많이 포진해있다는 점이다.

고점에서 유동성이 공급이 된다는 것은 양날의 검일 수있다. 유동성의 공급자체가 개인이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하락에도 유동성이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미국,일본증시도 마찬가지 개인의 수급이 강한..) 3월때와 같은 2차 팬데믹에 의한 급락은 없지 않을런지.

하지만 개인의 유동성 공급은 분명 한계가 있을 듯..

구체적인 전략이나 시스템 없이, 심리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하는 수급주체이기 때문에 이러한 변동성이 높은 장에서 조심해서 나쁠 것이 없을듯.

 

 

개인적으로 지금 구간에서 박스권 흐름이 나와주면 참 좋겠는데..

2,000포인트는 지켜주는 흐름이 제일 좋을 것 같고, 어차피 횡보 박스를 만들면, 큰 리스크 없이 순환고리에 있는 종목은 움직여 주기 때문.

 

 

 

 

마무리 하며

개인적으로 지금 구간에서 박스권 흐름이 나와주면 참 좋겠는데..

2,000포인트는 지켜주는 흐름이 제일 좋을 것 같고, 어차피 횡보 박스를 만들면, 큰 리스크 없이 순환고리에 있는 종목은 움직여 주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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