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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과거

삼성전자의 주가 행보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by 차티스트꿈개미 2020. 3. 24.

 

 

 

 

 

 

경제적인 자유를 꿈꾸는 개미의 공간 

삼성전자의 향후 행보는?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의 북미·유럽 핵심 판로 셧다운

: 한국 기업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LG전자, 포스코의 인도 공장이 23일 모조리 셧다운

: 인구 13억 8000만명의 세계 2위 인구대국 인도의 ‘셧다운’(가동 중단)으로 국내 경제·산업 전반에도 빨간불

: 산업계에선 판매·생산망이 동시에 무너지는 초유의 사태가 눈앞에 닥치면서 기업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우려

 

일단, 국내의 사정만 놓고 보았을 때의 코로나 19로 인한 하락세는 어느정도 진정에 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악재가 어느정도 소멸되어 가는 듯해 보이지만.. 사고 이 후에도 후유증이 제일 무섭다고 했던가.

분명 코로나19로 인한 1차 하락 파동은 나왔지만, 2차는 실물경제 위기로 인한 하락파동이 나올 가능성이 점점 높아 지고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실물경제 위기로 인한 후유증, 즉 2차 하락파동은 생각만큼은 제한적이지 않을까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막상 까놓고 보니, 어? 별거아니네 정도.. 멈춰있는 수요 들이 쌓이고 쌓이다가 각국에서 실행하고 있는 슈퍼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억눌린 수요가 폭발한다는 전망도 있는데 동의하는 바이다.


 

: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1년 3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짐

: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천422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난 5일 이후 1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13일간 누적 순매도 금액은 약 9조7천950억원(장 종료 전 잠정치)으로 늘었음. 이 중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4조4천15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

: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외국인 주식 지분율은 20일 현재 55.37%까지 하락

: 이 기간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누적 순매수 금액은 4조2천123억원을 기록

 

 

 

 

 

 

삼성전자의 최근 흐름

어느 블로그, 유투브를 봐도 삼성전자 이야기로 한가득이다. 언제부터 이렇게 삼성전자가 핫했는지..

최근 삼성전자를 사는 개인의 매수세가 굉장히 공격적이다. 부동자금의 일부가 들어온것이다 라고 나 또한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점점 그 강도가 강한 매수세로 넘어서 강한 매물대로 형성이 되고 있다. 아직 외국인의 삼성전자 비율은 높은 상태에서 언제 멈출지 모르는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다는 것은..

손잡이를 잡게될지 칼날을 잡게 될지는 모르지만, 확률적으로 손잡이를 잡을 확률은 낮다.

 

IMF 때 슈퍼 개미들이 많이 탄생했다는 일화들이 자꾸 소개되면서,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을 하는지 정말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엄청난 자금을 들고서 묻지마! 묻고 더블로가! 마인드로 삼성전자 매수가 계속되고 있는데...

아무리 개인투자자가 최근 스마트 해졌다고는 하나, 절대로 주식은 제로섬 게임에 간절한 개인투자자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잔인한 시장이다. 절대 모두를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동안 코스피 대형주의 외국인 수급은 기대기 어렵지않나.. 싶다.

오랜 기간동안 저 매물대를 형성한 개인들을 시간적 조정으로 괴롭힐 것이며, 만일 장이 회복한다고 하여도, 삼성전자를 포함한 코스피 대형주의 가격 형성은 단기간에 저 매물구간을 뚫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는데..

 

삼성전자 일봉(2)

지금 삼성전자를 매수하는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들은 '분할매수' 하면서 '장기투자' ,1년간 안봐야지라는 마인드로 사고 있을 것이다. 좋은 에버리징 전략이라고 자화자찬하며 열심히 매수 버튼을 누르고 있을 것

 

만일 여기서 삼성전자가 기술적인 반등이 나온다고해도 절대 10% 만 먹고 빠질 개인투자자는 없다. 내가 장담하건대 절대 매도 안한다. 분명 전고점 돌파해서 10만원 20만원 가있는 삼성전자를 상상하며, 불어있는 계좌를 상상하고 있을 것이다. 

주식을 참 쉽게 생각한다. IMF 때 실질적으로 슈퍼개미가 탄생했다고 해도, 본인들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무리 IMF 당시와 비교해서 지금 2020년의 개인투자자가 '스마트' 해졌다고는 하지만, 외국인/기관의 트레이딩 장비와 특히 프로그램 AI 는 더욱 진화했다. 동학개미운동은 이길 확률이 극히 적다는게 내 결론이다.

 

 

 

 

 

 


 

 마무리 하면..

 결과론적으로 장이 다시 상승추세로 바뀐다고 해도 한동안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주는 실적둔화로 인해 한번의 하락파동 + 하락박스권을 형성하여 해당 구간대를 장기간 횡보를 할 것이고, 개인들이 많이 달라 붙지 않은 종목 위주로 예를 들면 소형주와 코스닥 종목들 위주로 크게 반등이 크게 나오면서 분명 '상대적 박탈감'을 줄 확률이 높다. 아쉽게도 시장은 항상 그래왔다. 

 시간적 투자, 상대적 박탈감을 이겨낼 자신이 있으면, 정말 잃어도 되는 돈이라면 초장기 투자로 본다면 말리진 않는다. 

 

 

삼성전자가 나쁘다는게 아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맞고 DRAM 수요를 볼 

내가 걱정하는 것은 지금 들러 붙는 개인투자자들에게 트레이딩' 마인드까지는 바라지 않는데, 비트코인때와 마찬가지로 '묻지마 투자' 분위기가 걱정이 되는 것이다. 트레이더 입장에서 볼때는 절대 삼성전자는 현재 자리가 매수자리는 아니라는 점 일 뿐.

 

펀더멘탈 적으로는 삼성전자 정말 좋은 기업은 맞다. 최악의 경우를 가정한다 하더라도, DRAM 의 매출액 변동률은 -7% 정도로 애널리스트들은 전망을 했다. 또한 DRAM 뿐만이 아니라, 인공지능, 양자컴퓨터, 2차전지 등 여러가지 산업부분에서 삼성전자는 매력적인 것은 사실.

 

 

 그냥 주식,해외선물,FX 판을 두루 다녀본 나로써는 싫은 소리 부터 먼저했다. 좋은 결과를 낸 분야도 있고 실패한 결과를 낸 분야도 있다. 내 개인적인 감상문을 작성하자면 '시장은 잔인하다' 라는 것.

물론 최상의 시나리오는 나의 이 예상을 모두 깨고 모든 개인투자자들이 수익을 보고, 주식장에 활기가 생기는 그런 계기가 되길 바랄 뿐이다.

 

 

 

마무리

위에 작성한 내용들이 너무 100%의 확신을 갖고서 작성한 글은 아닌가 고민스럽다.

그냥 정말 개인적인 경험 및 주워들은 사견일 뿐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산 개인들이 모두 웃는 그런 장이 오길 기대하는 것은 100% 진심이다. 

 

이번 동학개미운동, 즉 삼성전자 투자가 개인투자자들에게 성공을 안겨준다면, 트레이더 입장에서도 유동성이 높아지고, 본격적인 상승추세에서 수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크다.

 

삼성전자의 주가를 예측한다는 것은, 코스피 자체, 한국 증시의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솔직히 지금 전문가들이 속속이 등장을 하면서 유투브를 열심히 올리는 이유도, 이런 하락장에서 반등을 맞춘다면 명성이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고..

모 아니면 도다 라는 마인드로 열심히 자기 견해를 설명하고 설득하고 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다.

그냥 참고만 하시고, 이런 관점도 있구나 라고 참고만 하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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