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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과거

코스피/코스닥 한국증시 외국인 매도가 쏟아지는 이유 (Feat. 김현석)

by 차티스트꿈개미 2020. 3. 19.

 

 타이틀 입력부분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

 

현재 한국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추이를 보면, 저 많은 자금들이 다 어디로 흘러가나 캐쉬 플로우(Cash Flow)를 나름 해보고는 있지만, 암호화폐를 포함하여 안전자산들이 모두 빠지고 있는 상황.

 현재 원달러가 소폭상승하기는 하였으나, 체감되는 매도세만큼의 상승분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다면 결국 전 원자재를 포함한 금융상품에 대해서 투자자들은 현금화를 진행 중이라는 것인데, 그 이유에 대해서 기사를 참고해본다.

 

 

안전 자산의 하락

 

 

10년 만기 채권의 금리(수익률) 는 오르고 있다. 즉 채권가격은 폭락중이라는 것인데..

채권에 대한 내용은 한번 쯤 공부해둘 필요가 있으니 조만간 포스팅을 한번 해봐야지.

10년물 미 국채의 금리는 이날 10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16%로 마감되었으며, 장중 연 1.2%를 훌쩍 넘었다.

 

간단하게 결론을 지어보면,  채권은 곧 차용증을 사고 팔 수 있도록 상품화 한 것이라 보면되고.. 이러한 채권 가격이 폭락중이라는 것은 상환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사람들이 너도나도 이러한 채권을 팔려고 한다는 것.

채권의 금리(수익률) 그래프가 상승하면 가격은 폭락하고 있는 것이기에 어쨌든 안좋은 현상이라고 보면된다.

 

금의 가격도 추락하고 있는 것이 기이하다.

보통 위험자산군으로 분류되어 있는 주식 채권이 하락을 하면 안전자산이 오르는 게 보여야 자산이 안전자산쪽으로 이동을 하는 구나 라고 알 수 있는데, 지금은 도대체 이 현금화가 어디로 가는 것인지.

 

원달러 환율은 현재 시각기준 1,268원으로 전고점은 돌파한 상태.

만약 서브프라임급, IMF 외환위기 급의 경제위기라면 증시 낙폭대비 벌써 환율은 최소 1,300원정도는 가뿐하게 넘어줘야하는 시점으로 보이는데.. 이제 환율 폭등 열차가 출발하는 것이라면 증시 낙폭은 추가적으로 더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나스닥 주봉을 보면, 이미 1차 지지선은 뚫려버린지 오래이고.. 현재 중요한 2차지지선 부근까지 접근해있는 상태이다. 만약 이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추가적인 낙폭은 더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

 

이런 기본적인 분석을 통해 보더라도, 현재 증시 하락 리스크는 굉장히 높은 상태라고 볼 수있다.

기사에 이런 내용이 있다.

 

"변동성이 커지자 위험관리 지표에서 매각해야하는 조건이 트리거(발동)됐고 지금은 금융사 입장에서는 위험자산을 팔아 현금을 확보하는게 가장 큰 업무가 됐다. 자산운용사들은 거기에 리뎀션(펀드 환매) 요구까지 커지고 있다."

 

이는 볼커룰(Volcker Rule) 과도 연관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볼커룰이란 미국 버락 오바마 정부가 은행을 포함한 예금취급기관 및 계열회사의 위험투자를 제한하고, 은행 및 비은행 금융회사의 대형화를 억제하기 위하여 만든 금융기관 규제책으로써, 볼커룰의 골자는 은행의 자기매매 즉 고수익을 올리기 위하여 자사의 자산이나 차입금으로 채권과 주식,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데 있다. 이에 따르면 은행이 헤지펀드, 사모펀드를 소유·투자하는 것도 금지된다.

 

2008년도 모기지 사태가 벌어지면서, 대형은행권들의 자기자본을 이용한 매매 및 파생상품을 매매하는 것을 제한하게 된것. 은행입장에서는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금융상품이지만, 이것이 디폴트 사태까지 이어진다면 전세계 금융위기가 온다는 것이다.

 

결국 이런 볼커룰로 인하여 투자할 곳을 잃어버렸고, 현재 시국에서 대출을 받으려니 리스크는 높고, 결국 투자회사 입장에서는 현금화가 답이라는 이야기이다.

 

"-"미 중앙은행(Fed)이 레포(환매조건부채권)를 통해 엄청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오전, 오후 모두 1조달러를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유동성공급도 한계라는 것이 있기에, 현재 현금화 되고 있는 수요에 맞추지 못하고 있는 중.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가에서 변동성 거래를 전문으로 해온 헤지펀드 멜라카이트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펀드 폐쇄를 결정했다고 보도도 있었음.

 

 

 

 

 

셰일가스 기업 부도의 시작?

 

 

원유 시추 장비 업체인 트라이-포인트 오일&가스 생산 시스템이 파산신청을 하였다는 보도가 있었다.

직원 수는 300명 정도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서서히 줄도산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

하이일드 채권은 여러 섹터가 있는데, 편차는 있을 수 있어도 연쇄작용으로 인하여 무너지면 다같이 무너지는 행보를 보였다. 현재 하이일드 채권 수익률은 점점 올라가고 있는 상태. 즉 채권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것인데.. 일단 추이를 계속 지켜봐야할 듯하다.

 

 

 

 

마무리

 

아직 증시의 바닥은 알 수가 없다.

1400포인트까지는 도달할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1500포인트까지는 반등이 무조건 나와주어야하는 자리였고, 지키지 못하고 투매가 이어졌으니..

실물경제 타격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증시는 3-6개월 실물경제보다 선행을하고, 3개월뒤에 부동산 자산까지 타격이 온다면.. 생각하기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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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기사) 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15&article_id=0004309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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